[안산산업역사박물관] 80년대로의 시간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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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안산시 sns 시민기자단 박현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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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안산시에 있는 많은 박물관 중

산업역사박물관 소개를 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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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산업역사박물관은 한국의 산업화에 큰 공헌을 한

안산시의 산업사와 변천사를 소개하는 복합문화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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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안산은 1970년대까지 농어촌 마을이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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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서울에 집중된 인구와 산업을 분산시키기 위하여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하였고

국내 최대 규모의 제조업 메카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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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에는 1만여 점의 산업 유물이 전시되어 있고

도시 발전을 함께 일궈낸 시민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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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를 잘 알아야 미래를 잘 계획할 수 있듯이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은 그런 면으로 중요한 의미가 있는 박물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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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박물관은 개관한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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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에 박물관이 준공, 등록 및 개관되었습니다.

주차장은 넓으며 무료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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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입장 역시 무료이며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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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휴관이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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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에 주차를 하고 나면

전시되어 있는 버스가 한 대 보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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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통근 버스로 많이 이용하던 시내버스 모델이라고 합니다.

시간 여행을 하는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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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한지 얼마 안 되어 그런지

모든 시설들이 매우 깨끗하며 깔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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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에는 넓은 중앙홀과 영상실이 있는데,

영상실이 정말 재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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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먹지 말고 꼭 보세요!!

아이맥스 영화를 보는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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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내용은 안산의 60년대부터 오늘날까지의 변천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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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에는 상설전시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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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설전시실1은 산업과 도시라는 주제로

안산산업단지의 역사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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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은 공단에서 일하는 사람들과 그들의 가족들이 살 수 있게

100만 명이 살 수 있는 도시로 계획되고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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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전시실과 2전시실에는 이런 연결 통로가 있습니다.

화랑유원지랑 인접하여 풍경이 아름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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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상설전시실2인데요,

산업과 기술이라는 주제로 국가 발전의 토대가 되었던

안산 산업을 주로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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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사용하던 많은 부품과 공구부터

현대화된 로봇 자동화 기계까지 전시 내용이 알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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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컴퓨터 및 가전제품들도 전시되어 있는데

다 안산 공단에서 만들어진 제품들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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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들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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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설전시실3은 일상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제지 인쇄 산업과

섬유 염색가공 사업, 화학산업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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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자가 어렸을 때 보고 공부했던 책들이 있어 반가웠습니다.

정말 시간 여행을 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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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식품용 포장필름들도 눈길이 가는 전시품이었는데요,

지금도 나오는 제품들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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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상설전시실을 모두 보고 나면 개방형 수장고가 나오는데요.

수장고란 전시하지 못한 전시품을 보관 및 저장하는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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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 수장고를 개방하여 결과적으로 또 다른 전시를 하고 있네요.

정말 좋은 아이디어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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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유원지와 인접하여 접근성이 매우 좋은 안산산업역사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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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 오기도 좋은 곳이네요.

자녀들에게 부모들이 어렸을 때 어떤 삶을 살았는지 보여주기 좋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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