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자전거를 타면서 다산면 문화공원에서 여유를 즐겨 보았습니다.

다산면은 대구와 가까운 곳에 있어 방문하기 좋은데요.

화원 주막촌에서 사문진교를 건너면 다산면 문화공원이 나온답니다.

다산문화공원에서 바라본 사문교입니다.

낙동강 둑방길에는 배롱나무가 길게 자라고 있었는데요.

화려하게 핀 배롱나무 꽃들이 한창 피고 있었습니다.

배롱나무 꽃길은 강정고령보까지 심어져 있어 나들이객들을 기분좋게 해 주고 있었습니다.

배롱나무와 낙동강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 멋진 작품이 탄생하기도 합니다.

꽃망울을 머금고 있는 배롱나무는 100일동안 핀다고 하여 백일홍이라는 이름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둑방길에는 관리가 잘 되어 있는 화장실도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둑방길에서 바라본 낙동강 주변의 경치를 감상해 보았습니다.

휴일에는 직장인들이 많이 운동을 할 수 있는 넓은 축구장도 있습니다.

그 옆에는 야구장도 비어 있었습니다.

또 하나의 축구장에는 천연잔디가 깔려 있어 아이들이 넘어져도 다치지 않을 정도로 푹신한 잔디가 깔려 있었습니다.

수풀로 우거진 나무 아래에는 쉼터 조성을 하고 있었습니다. 숲길이 완성 되면 한번 다녀 볼 생각입니다.​

곳곳에는 달맞이꽃 등 야생화가 아름답게 피어 간간이 불어오는 바람에 고개를 내밀고 맞이해 주었습니다.

자전거길로 내려가 보았습니다.

다양한 운동기구가 설치되어 있어 누구나 건강을 위해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농구장, 족구장 등 운동장도 조성되어 있어 누구나 취미에 맞는 운동을 무료로 즐길 수 있었습니다.

운동을 하다 땀이 나거나 목이 마르면 먹을 수 있는 음수대도 마련되어 있어 아주 좋았습니다.

자전거길에도 배롱나무 꽃이 활짝피어 운동을 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즐겁게 해 주었습니다.

친구, 연인 등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자전거를 타는 모습은 정겹게 느껴졌습니다.

저녁때가 되면 해가 지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하늘이 온통 황금색으로 변해 아름다운 풍광을 보여 주고 있어 넋을 잃고 감상하였습니다.

아름다운 석양을 바라보며 하루를 정리해 보는 느낌도 좋았습니다.

다산면 낙동강변 문화공원에서 건강도 다지고

아름다운 경치도 구경하면서 휴식을 취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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