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전
제17회 대흥동 테미봄꽃축제 대전의 벚꽃 섬 테미의 봄을 온몸으로 느꼈던 시간!
안녕하세요. 구민 여러분!
오늘은 제17회 대흥동 테미봄꽃축제 후기와 함께
돌아왔습니다.
며칠 사이 갑자기 꽃이 날리면서 벚꽃이 떨어졌어요.
다행히 봄꽃축제 기간 동안은 예쁘게 달려있으면서
그 자태를 뽐냈어요.
정말 많은 분들이 찾아주셨던 테미봄꽃축제
현장 속으로 함께 가시죠!
제17회 대흥동 테미봄꽃축제
2023. 3. 31(금) ~ 4. 2(일)
날씨가 너무 좋았던 3월 31일 테미공원 대흥배수지에
많은 분들이 모였습니다.
입구부터 축제 현장까지 오르막길인데도 불구하고
여러 부스와 큰 벚꽃나무들이 길을 장식하고 있어
전혀 힘들지 않았습니다!
무대가 차려져있고 주민들이 준비한 다양한
먹거리 부스들도 등장했답니다.
몇 년을 서로 보지 못했던 주민들이라 다들 즐거움이
표정에 묻어있었습니다. 벚꽃만큼 활짝 피어난 얼굴의
주민들만큼 테미공원을 찾은 관광객들의 얼굴에도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이날 개막식에는 대전의 이장우 시장과
김광신 중구청장뿐 아니라 축제 개막을 위해 힘써주신
많은 분들의 축사가 있었답니다.
주민분들이 열심히 준비해 주신 먹거리 부스에 왔습니다.
소떡소떡을 그냥 지나칠 수 있나요?
소스를 요리조리 예쁘게 발라 얼른 한입 먹어보았답니다.
역시 소떡소떡은 진리네요!!
테미공원은 멀리서 보면
하나의 섬같이 보인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대전의 벚꽃 섬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예쁘게 벚꽃이 핀 테미공원의 모습을 공개합니다.
내년에도 꼭 오셔서 테미공원의 벚꽃을 만나세요!!
테미공원에서 테미오래 방향으로 내려왔습니다.
<제17회 대흥동 테미봄꽃축제>와 더불어
테미오래 관사촌에서도 <테미와봄>이라는 축제를
진행 중이었습니다. 테미오래 마당에 관람객들을 위해
캠핑의자와 돗자리를 깔아두셨는데요, 그 위에서
다들 김밥도 드시고 도란도란 이야기도 나누는 게
정말 봄 소풍 온 기분이더라고요^^
테미오래 내부 전시공간도 관람을 했습니다.
바닥이 삐거덕 거리는 소리가 세월을 느끼게 해주네요.
한때는 충청남도 도지사가 거주하던 공간이었다고
생각하니 신기하기도 합니다.
<테미와봄>축제기간동안 푸드트럭을 비롯하여
체험부스도 운영하고 각각의 관사에서 다양한 주제로
전시를 진행했습니다. 따뜻한 봄날 가족과 함께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이 많이 보였답니다.
주말에는 꽃이 떨어져서 조금 아쉬웠지만
아이들은 회오리 감자 하나에도 설렘이 가득하더라고요!
아직도 테미오래 관사촌을 와보지 않으셨다면
축제 이후라도 꼭 들러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봄날에 너무 잘 어울리는 데이트 장소에요.
저는 이곳에 올 때마다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을 느낍니다.
대전임에도 멀리 여행 온 기분도 느껴지고 커다란 대문 앞에서 사진을 찍으면 예쁜 인생 샷도 가능하답니다^^
일요일의 테미공원은 벚꽃비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꽃잎이 떨어지는 모습마저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만큼
아름다운 봄입니다.
테미공원의 벚꽃이 제 마음에 봄을 심어주고 떠나네요^^
이번 기회에 저도 테미공원을 알게 되어 데이트 코스로
자주 이용할 생각입니다.
여러분도 대전 중구에 추천하고 싶은 데이트,
산책코스가 있으시다면 알려주세요^^
중구 블로그가 마구마구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상 <제17회 대흥동 테미봄꽃축제>
현장 스케치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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