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개관!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 함께해요

4월 15일 개관식을 마치고 드리고 16일부터 일반관람이 시작된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을 다녀왔습니다.

작년 4월쯤 3.1운동 순국유적지 인근에 기념관이 지어질 것이라는 소식을 접했는데요.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어서 계획대로 올 4월 개관을 한 것입니다.

이는 도내에 있는 독립기념관 중 가장 큰 규모로 화성지역의 독립운동 상황을 알리고 그 역사적 가치를 전하기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1919년 3월 1일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만세운동의 날은 비폭력 평화시위였습니다.

비폭력 항쟁에 대한 일본의 답은 제암리 학살사건 하나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마을의 성인 남자들을 교회로 불러 모으고 오지 않은 사람들까지 명단을 확인 해 데러가 가는 등의 치밀하게 작전을 수행하였고

뒤이어 교회 문을 잠궈 불을 지르고 총격을 가한 사건. 일제의 3.1운동 진압은 이토록 잔인한 것이었습니다.

이번에 개관을 한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은 제암리3.1운동순국유적지 인근에 마련이 되었으며

지하 1층, 지상 1층의 연면적 5,414㎡ 규모 기념관과 37,744㎡의 역사문화공원이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지어졌습니다.

들어가는 건물과 공원의 동선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어서 신기했고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건축물 마저 그 의미가 있을 것 같아 자꾸만 팜플렛을 쳐다보게 됩니다.

지하에는 수장고, 전시실, 교육실 등이 자리하고 있고 지상에는 공원과 편의시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개관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카페라고 붙여진 표지판에 아직까지 카페테리아는 운영되고 있지 않았지만

곧 많은 분들이 방문하게 되면 공간이 더 활성화 될 것이라 기대가 큽니다.

기념관에는 화성 일대에서 발굴된 희귀자료를 볼 수 있으며 독립운동에 관한 생생한 기록들 또한 찾아 볼 수 있습니다.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연중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니 아이들과 손잡고 꼭 한번 방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녀오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는 하루가 될 것입니다.

기념관 개관에 맞춰 진입로와 주차장도 깔끔하게 환경개선 되어 약간은 어두운 듯한 느낌의 지역이 화사해진 느낌입니다.

개관 규모에 맞게 앞으로 다양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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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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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시민홍보단

임 중 빈

*본 포스팅은 화성시 SNS 시민홍보단에 의해 작성된 글로, 화성시청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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