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빵지순례 : 강릉 골목에 위치한 동네빵집
빵지순례 : 강릉 골목에 위치한 동네빵집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할 곳은
강릉에 위치한 오래된 전통을 가진 빵집입니다!
저는 빵을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는데
제 주변에는 빵에 진심인 친구들이 정말 많습니다.
그들과 여행을 하면 꼭 그 지역에서
유명한 빵집을 들려야 되거나
같이 가는 게 아니라면 여행 다녀올 때
지역의 특색있는 디저트를 선물해주면
굉장히 마음에 들어 하더라구요!
이번 강릉에서는 어떤 디저트를
사가야할까 고민을 하다가 들린 곳입니다.
요즘은 카페에 저마다 특색있는 빵들을 많이 팔고
기존 프랜차이즈 베이커리들도
동네 구석구석 확실하게 자리를 잡고 있어서
이렇게 전통있는 빵집을 찾는 게 어렵더라구요.
이렇게 조금 낡은 간판이 반가워서
방문하게 되었는데 정말 마음에 들어서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주차는 가게 앞에 20분 간 정차할 수 있습니다.
골목에 있는 가게 이곳저곳을 들어가 봤는데
대부분 가게 앞 주차 20분까지는
가능한 것 같더라구요!
주차가 힘들었던 날이라
정말 반가웠던 ^^~
다른 빵집들과 비슷한 규모의 빵집인데
빵의 종류가 엄청나게 많았습니다.
앞을 봐도 옆을 봐도 뒤를 봐도
빵으로 꽉 차있어서
들어서자마자 어디서부터 봐야할지
고민이 되었습니다.
가게 입구에 바로 집게와 쟁반이 있는데
거의 모든 빵이 이미 포장된 상태라
사용하지 않고도 빠른 쇼핑이 가능했습니다.
빵의 종류도 엄청나게 많았는데
그 외에 쿠키, 떡, 케익들도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쿠키가 정말 귀엽죠?
공갈빵은 한 번도 먹어본 적이 없는데
신기하게 생겼네요!
롤케익과 케익도 다양하게 있었는데
케익이 요즘의 세련된 느낌이 아니라
어렸을 때 먹었던 추억의 디자인이라
반갑고 좋았습니다.
빵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각종 잼도
준비되어 있었는데
저는 무화과를 좋아해서
무화과 잼이 제일 반가웠습니다!
소금빵은 제가 기존에 먹어본 것들과
다르게 가격이 조금 비쌌는데
대신 크기도 다른 것의 1.5배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ㅎㅎ
신상품이라고 하는데
사장님이 전통적인 빵만 선호하는 게 아니고
트랜드도 잘 아는 분 같은 느낌~
제가 20분 안쪽으로 머물렀는데
그동안에도 손님이 끊임없이 왔다갔다 했습니다.
나이대가 좀 있으신 분들이었던 것을 보아
어릴 때부터 이 빵을 먹고 자라신 분들에게
입맛에 꼭 맞는 빵이 아닐까 싶습니다.
제가 빵에 별로 관심이 없다 보니
뭘 사야 할지 몰라서 한참 방황했는데
카운터 앞에 베스트 3 빵이 나와 있더라구요.
1 시금치 카스테라
2 마늘 바게트
3 바나나 카스테라
가장 유명한 건 아마도 연탄빵인 것 같은데
그건 품절이라 실물은 못 보았습니다..
이것저것 담아서 친구에게 선물했는데
되게 맛있다고 응답해서 저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1년 내내 강릉에서는 이런저런 축제가 많지만
역시 여름이 강릉 축제의 하이라이트 아닐까요!
강릉에서 축제도 즐길 겸 방문해서
오래도록 골목 한 켠에서 자리를 지키고 있는
강릉의 특색있는 빵집으로 빵지순례 어떠신가요?
지금까지 강릉 빵집 리뷰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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