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게 걷기 좋은 산책길, 경주 월정교

안녕하세요!

경상북도 SNS 서포터즈 채현지입니다.

통일신라시대에 지어졌던 교량인 경주 월정교

조선시대에 유실되었으나 18년 4월

국내 최대 규모의 목조 교량으로 복원하였다고 하죠.

이번에 소개할 문화재는

경주에서 가볍게 산책하기 좋은 산책길이자

야경 명소로도 알려져 있는 경주 월정교입니다.

원래 경주 월정교야경이 더 유명해서

주차하기 정말 힘든 곳이었는데요.

이번에 방문했을 때에는 임시주차장이 따로

생긴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경주 월정교에는 이렇게 돌다리가 있는데요.

많은 분들이 여기를 지나가면서

아름다운 월정교를 한눈에 담을 수 있답니다.

배 모양의 교각만 남아있던 것을

고증을 통해서 누교를 복원하였다고 하는데요.

18년 4월에 준공된 월정교는

길이 66.15M, 폭 13M. 높이 6M

꽤나 큰 다리라고 볼 수 있어요.

흔히 경주 야경 명소

손꼽히는 월정교입니다.

비가 온 지 얼마 안 돼서

물살이 세찼는데요.

한걸음 한걸음 걸어가면서

다리의 중간지점에서 보는

월정교의 모습을 바라보았답니다.

밤에 보러 가시는 분들은

통행시간이 밤 10시까지입니다.

차로 가까운 거리에는

황리단길이 있어 구경 후에

함께 둘러보기 좋은 여행지입니다.

신라 관리가 왕의 칙명을 가지고 오자

원효대사는 일부러 남천에 빠졌고,

관리들이 원효를 모시고 요석궁으로 가

옷을 말리게 했다.

원효는 궁에 있던 요석공주와 하룻밤을 보냈고,

이어 설총이 태어났다고 합니다.

외국인들도 많이 찾는 관광명소로

경주 월정교는 한자가

달 월, 쌓을 정, 다리 교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해요.

경주 월정교는 남천을 건너는 다리 중에서

궁성과 근접해 있어 신라의 주요 인물들이

자주 이용했던 다리라고 합니다.

8세기에 축조된 경주 월정교

적어도 13세기에 이르기까지 거의 500명이

넘는 시간 동안 경주 사람들의 왕래를 보장해 주는

다리로서의 역할을 하였다고 하는데요.

문루 2층에는 출토된 유물과 함께

교량의 건축 역사를 보여주는 디지털

전시관을 함께 운영하고 있어요.

경주 월정교의 역사, 복원 과정을

영상으로 만들어 상영합니다.

이렇게 첫 번째로 완성된 월정교 복원 사업은

이후 진행되는 황룡사, 신라왕궁,

쪽샘지구, 신라방 등

복원정비 공사에도 많은 참고가 되었다고 해요.

청량한 막바지 여름에 다녀오기 좋은

경주 월정교를 소개해 보았습니다.

2023 경상북도 SNS 서포터즈

채현지 님의 글과 사진입니다. ​

* 본 게시글은 경상북도 SNS 서포터즈의

글로 경상북도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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