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공원, 돌탑의 유래가 깃든 특별한 '복용근린공원'

오늘은 평범하게 운영되고 있는 공원이자 2개의 돌탑이 놓여있는 특별한 복용근린공원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본 공원에 도착하면 공영주차장도 함께 운영하고 있어 승용차가 있으시면 편하게 주차하고 근린공원에서 생활체육 및 즐거운 산책을 만끽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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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방향으로 근린공원을 향하면 넓은 농구 및 배드민턴 코트를 보실 수 있습니다. 지인분들과 여유가 되신다면 이 근처에서 가볍게 스포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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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수돗가도 구비되어 운동한 다음 가볍게 세수도 가능하지만 식수 용이 아닌 점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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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공원에도 작은 매화나무가 활짝 피어 있어 심심치 않는 꽃구경도 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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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용동 당산마을은 학하지구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유적이 발견된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여러 시대에 걸쳐 다양한 유물들이 출토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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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도착하면 2개의 돌탑을 볼 수 있습니다. 본 돌탑은 당산마을 돌탑이며 할아버지탑, 할머니탑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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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탑은 동쪽을 지키는 서낭신을 구실하였으며, 음력 1월 14일마다 금줄을 쳐서 탑신제를 지내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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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줄이 쳐진 커다란 둘레의 돌탑은 마을 사람들의 무사태평을 기원한다고 하는데 잘 쌓인 탑에서 그런 느낌이 뿜어지는 기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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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사람 중 이곳에 방문했던 흔적이 보이네요. 밤과 대추, 찹쌀로 보이는 것이 돌탑 사이에 끼워져 있었습니다. 마을의 평화를 기념하기 위해 놓고 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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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탑은 할아버지탑 반대로 동족을 지키고 계신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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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탑보다 살짝 높이가 낮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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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린공원 근방에는 화산천이 흐르고 있으며, 정자와 그네도 놓여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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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한 후 그네에 앉으면 화산천을 바로 볼 수 있으며, 일몰 때에 좋은 경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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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옆에는 다양한 운동기구들이 설치된 것을 볼 수 있었으며, 인근 주민들께서 애용하시기 딱 좋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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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다리는 별빛교로 별빛어린이 공원으로 이어져 있습니다. 또한 이곳에는 12개의 어린이 공원이 운영되고 있어 어린이 공원만 탐험해도 재밌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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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린공원 옆에는 집중호우시 우수유출량 조절을 위해 조성된 저류지 시설이며, 마을 주민의 쾌적하고 안락한 주거환경 조성 및 편익을 위해 생태습지를 설치하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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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외편으로 인근 '박산 어린이공원'을 방문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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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도록 우레탄으로 설치되었으며, 미끄럼틀, 시소도 구비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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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방에는 운동기구도 설치되어 어른들도 생활체육을 할 수 있도록 세팅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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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도 구비되어 있으며, 농구, 배드민턴과 같은 간단한 스포츠도 즐기며, 생활체육이 가능한 복용근린공원이였습니다. 또한 마을의 유래가 깃든 돌탑도 볼 수 있어 이색적인 공원을 사색하여 즐겨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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