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전
[기자단] 음성 여행 고추 먹고 맴맴 동요 마을 동네 한 바퀴 골목여행
음성 여행 고추 먹고 맴맴
동요 마을
동네 한 바퀴 골목여행
고추 먹고 맴맴~ 달래 먹고 맴맴~이라는 동요를 아시죠?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전래동요 고추 먹고 맴맴의 발상지인 충북 음성군 생극면에 자리한 음성동요학교를 중심으로 마을 일대가 음성 동요 마을을 이루고 있어요.
이번 음성 여행은 동요 마을 동네 한 바퀴 돌면서 골목여행 즐겨봅니다.
동요 마을은 대중가요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우리의 창작동요가 설자리를 잃어감에 우리 고유의 동요와 민속놀이가 등한시되는 현대사회에서 전통문화를 되살리자는 취지로 탄생했다고 알리고 있습니다.
2012년부터 동요 마을 일대에 음악적 요소를 접목시킨 동요길이 만들어지고 공공미술 작품이 설치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음성 여행 코스로 음성 데이트 코스로 사랑받고 있어요.
마을로 들어서는 길목에는 고추 먹고 맴맴이 연상되는 빨간색 고추 조형물과 함께 2020 공공미술 프로젝트 <우리 동네 미술>의 일환인 여치 소리길 작품 또한 설치되어 있어요.
마을 입구 벽화로 시작해서 일반적인 벽화마을과 비슷하나 생각할 수 있지만 동네 한 바퀴 골목여행을 시작하면 새로운 공공미술과 마주하게 됩니다.
밤이 되면 마을을 더욱 빛나게 해주는 작품이라고 해요.
밤하늘의 북두칠성을 주제로 매일 별을 볼 수 있는 콘셉트의 작품이라는데 이 작품은 밤에 만나보아야 제대로 만날 수 있을 것 같아요.
동요 마을의 지역명은 하생 마을이라고 안내되고 있어요.
예술촌을 지나 마을로 들어서면 우리 집 강아지가 먼저 나와 반기고 있어요.
마을 안쪽으로 들어서면 고추 먹고 맴맴 뚝딱 뚝딱 보물 상자 기록된 벽화 장식과 함께 음성 동요학교 문학관 고추 먹고 맴맴 건너마을 아저씨 댁이 나오는데요.
방문 당시에는 건너마을 아저씨 댁이 비어있어 만나지 못해 담장 너머로 살짝 들여다봅니다.
그리고 담장에 설치된 동요 마을 안내도가 인상적입니다.
마을 길을 따라 걷는 동안 앙증맞은 요소의 작품들이 벽면을 가득 채우고 있어서 하나하나 만나보는 재미가 있어요.
한때 벽화마을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전국에 다양한 벽화가 들어섰지만 동요 마을은 주로 공공미술 작품이 설치돼있어요.
각자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는 점이 매력적인 요소인데요. 벽뿐만 아니라 거리 곳곳에 설치돼있어 새로운 이야깃거리를 만들고 있어요.
장독대에도 이야기가 내려앉았네요.
재미있는 동요를 품고 있는 동요길 걷는 골목여행이 흥미를 더해갑니다.
마을 안쪽까지 들어가면 고추 먹고 맴맴을 연상하는 고추잠자리가 인사하고 있어요.
동요 마을을 지키고 있는 강아지도 나와서 반갑게 인사하고 있네요.
2012년부터 동요 마을 일대 음악적 요소를 접목시킨 동요길, 동요길을 따라 마을 한 바퀴를 돌면서 우리가 알고 있던 우리 동요 이야기를 다양한 설치미술 공공미술로 만나보는 재미있는 골목여행을 해보는 건 어떨까요?
- #음성여행
- #고추먹고맴맴
- #동요마을
- #골목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