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공원,

봄 산책하기 좋은 곳

'욧골공원'

산들거리는 봄바람에 겨울옷을 정리하고 이제 가벼운 봄옷을 꺼낼 시기가 온 것 같습니다. 창문에 비치는 햇살은 자꾸만 밖으로 나오라 손짓하고 겨우내 쌓였던 먼지를 털고 새봄맞이 청소도 하고 산뜻한 마음으로 가볍게 산책을 하면 좋은 계절인데요, 더구나 점심 식사 후 오후엔 나른해진 몸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가까운 공원에서 산책을 즐겨도 좋습니다. 그래서 가볍게 산책하며 잠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욧골공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유성구 궁동에 위치한 욧골공원인데요, 주변에 카페나 식당이 많아 활기찬 거리이기도 합니다.

가볍게 산책하기 좋은 곳으로 대학가 옆에 있어 젊은 대학생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요, 한낮에는 카페에서 음료를 사서 이곳에서 쉬면서 가벼운 담소를 나누어도 좋습니다.

도시공원이라 공원 이용안내문도 걸려 있는데요, 그래도 이곳은 주택가가 아니라 상점이 많은 곳이라 여기에 산책하러 오신 분들은 별로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혼자 여유로운 시간을 즐기기 좋습니다.

공원 앞에는 자전거 거치대가 설치되어 있으며 자전거도 세우고 그 앞에는 쉴 수 있는 의자도 놓여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욧골공원은 아이를 데리고 와서 놀 수 있는 놀이 기구는 없지만 넓은 의자와 앞에 큰 공터가 있어 마음껏 뛰어놀기 좋아 공을 가지고 오거나 줄넘기, 킥보드 등을 타고 놀 수 있습니다.

공원 안에는 주민 홍보 게시판과 자살방지 안내 글귀가 쓰여 있는데 왠지 나를 위로해 주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요즘 봄 날씨로 기온이 오르자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데요, 이곳에서는 미세먼지 알리미가 설치되어 있어 색깔을 보고 미세먼지 상황을 알 수 있습니다. 보통이나 좋음 상태에는 마스크를 벗고 산책을 해도 좋습니다.

공원 안에는 봄을 알려주는 산수유 꽃도 피기 시작했는데요, 소리 없이 찾아온 봄에 자꾸 마음이 설레게 됩니다.

넓은 공터 앞에는 무대가 설치되어 있는데요, 무대에서 앞을 보며 찍은 사진입니다. 예전에는 이곳에서 버스킹 공연이 열리기도 했습니다. 넓은 공터에 돗자리를 깔고 앉아 자유롭게 음악을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니 좋았는데요, 이제 코로나19도 완화되었으니 이 욧골공원에서도 버스킹 공연을 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

또한 간단히 몸을 풀 수 있는 운동기구도 설치되어 있으니 날씨를 핑계 삼아 미루던 운동도 봄을 맞아 서서히 시작해도 좋을 듯합니다.

공원 안에는 화장실도 설치되어 있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데요, 제가 이곳에서 산책하는 중간에 보니 배달업을 하는 라이더들이 오토바이를 세워놓고 이 화장실을 이용하시더라고요.

그리고 쉴 수 있는 의자가 놓여 있어 친구나 지인 등 가볍게 이야기하며 담소를 나눠도 좋은데요, 답답했던 마스크를 벗고 이렇게 공원에 앉아 얘기를 나누는 행복이 얼마 만에 누리는 건지 모르겠네요.

지붕이 있는 의자도 있어 햇빛이 부담스러우면 이곳에 앉아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욧골공원 주변에는 여러 가지 다양한 의자도 설치되어 있는데요, 이곳은 운동을 즐기기보다 가볍게 산책하며 여유와 낭만을 즐기기에 좋습니다. 이제 완연한 봄바람이 우리의 마음을 행복하게 해 주는데요, 새롭게 시작하는 3월, 만물이 소생하는 봄이 오는 3월에는 가까운 욧골공원에서 가벼운 산책과 여유로운 시간을 함께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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