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홍성에서는 바비큐 축제와 함께

홍성사랑 국화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가을이면 열리는 지역 대표 축제죠

올해도 어김없이 열렸고요.

벌써 23회를 맞이했어요.

23회라 그런지 이번에는 230만 송이를 선보였더라고요.

10월 29일부터 진행된 이번 축제는

11월 3일까지 홍주읍성에서 열립니다.

입구에서부터 홍성이라는 글자가 멋지게 국화로 장식되어 있었는데요,

11월 1일에 찾았을 땐 아직 국화가 다 피지 않았지만,

활짝 피면 정말 예쁘게 변할 것 같더라고요.

국화 축제 전시존에서는 여러 가지 조형물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고요,

국화분재관 홍주천년 야생화 연구회에서 선보이는

야생화 전시관도 설치되어서 멋진 작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

모종도 판매하니 원하는 게 있다면 구입하실 수 있어요.

농업축전도 함께 열리고 있어서 홍성이 여러 연구회에서 준비한

제품들을 만나거나 체험도 가능합니다.

인삼주 만들기처럼 어른이 좋아할 만한 것도 있지만

포도 찹쌀떡 만들기, 누에고치 체험,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 등

아이들이 즐기기 좋은 체험도 많으니 여기서도 시간 보내세요.

페이스페인팅하고 축제장을 돌아보면 더 재미있겠죠?

국화로 만들어진 터널을 지나

국화축제장 메인 공간 안으로 들어설 수 있습니다.

낮에는 화사함을 느낄 수 있을 거고요,

어둑해진 시간에 찾으면 반짝이는 불빛들이

국화 꽃송이와 어우러져서 또 다른 느낌을 보여준답니다.

자그만 전구도 마치 꽃송이처럼 보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찾았다면 이곳은 꼭 방문해 주세요

좋아하는 동물이나 캐릭터들과 사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으로도 그만이거든요.

노란 국화 옷을 입은 사자와 백조, 부엉이 등등 여러 가지 동물들이 반기고 있습니다.

특히 뽀로로는 아이들의 대통령이잖아요.

먼저 앞으로 달려가서 함께 사진 찍어달라고 할 거예요.

한쪽에는 전망대처럼 높게 꾸며진 공간도 있는데요,

우주인이 유영하듯 위해서 내려다보고 있더라고요.

그 아래에는 용 두 마리가 여의주를 품고 있어요.

양쪽으로 기다란 용이 꿈틀거리며 움직이는 모양도 멋지답니다.

모두 국화로 만들어진 작품들이니 하나씩 감상해 보세요.

홍주읍성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조양문도 멋진 포토존이 되어 있어요.

여러 색깔의 국화가 아래에서부터 지붕까지

모두 장식하고 있어서 빠지지 않는 포토존 중 하나입니다.

소나무가 멋지게 우거진 공간이라

그 사이사이로 자리한 조형물들을 만나는 재미도 있어요.

특히 밤이 되면 더 멋지게 불이 켜지면서 낮에는 느낄 수 없었던

화려함을 새삼 만끽하게 되죠.

낮과 밤 모두 다른 매력으로 홍주 국화축제를 빛내는 주인공들입니다.

멋진 거대한 달들이 밤을 환하게 밝히고 있으니

홍성 국화 축제에서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라요.


공동취재 : 김태상 님, 김현정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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