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전
카페 아니에요~ 서동생활공원에 생긴 소통활성화 센터 (의령/가례/용덕)
카페 아니에요~?!
서동생활공원에 문을 연 소통활성화센터 (의령/가례/용덕)
의령군 블로그기자 : 류 지 희
이 정도의 미모면 당연히 신 상 카 페? 땡!
의령 서동 생활공원에 지난겨울 문을 연 의령군 소생활권 의령 / 가례 / 용덕 소통활성화 센터입니다.
의령군청 소멸 위기대응 추진단 인구 위임 대응담당 소생활권 활성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주민들과 소통하는 공간, 혹은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는 공간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소멸 위기를 앉아서 걱정하기보다는 주민들 속으로 뛰어들어 더 가까운 곳에서 좀 더 편안한 분위기에서
무엇이 부족한지, 어떤 것이 필요할지 주민의 소리를 듣고자 만들어졌습니다.
내부엔 근처를 지나는 주민들이 언제든 들러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취재 중에도 지나던 어머님께서 따듯한 물을 좀 마실 수 있겠냐고 하며 들르시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들른 그야말로 평범한 일상 속 주민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체감할 수 있는 활성화 방안을 강구하고자 노력 중이랍니다.
보통 관에서 추진하는 사업들은 마을회관 건립, 다리의 건설, 도로 건설 등 하드웨어적인 것에 치중되어 있는데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부족하다고 느낄 교육의 기회, 체험의 기회, 문화의 경험 등을 전해 듣고
작지만 그 하나하나가 빠르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여 삶의 질을 높이는 등의 소프트웨어적인 부분에서
만족도를 높여 행복한 고장을 만들어 인구 소멸에 맞서고자 하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근무하는 직원들의 전유 공간이 아닌 일반 청년 단체들의 회의,
청년사업, 마을 사업 만들기 등을 위한 공간으로 주민에게 제공되기도 합니다.
주로 군청을 통해 이용방안을 문의하면 활성화 센터의 일정과 상호 조율하여 공간을 대여하여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내부에는 전자칠판, 프린터 등 각종 편이 시설도 갖추어져 있어 마을 사업을 추진한다거나 할 때
회의를 하고 간단한 서류를 작성하는 등의 작업도 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대량이용은 삼가~)
(방문판매 및 보험설명 등 개인사업의 공간으로는 활용이 불가합니다.)
이곳 활성화 센터 직원들은 의령읍 가례면 용덕면 소생활권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센타로 찾아오는 주민들의 이야기를 듣기도 하지만 여러 입소문을 듣고 활성화하여 고장에 보탬이 될 농촌사업이 있으면
찾아가서 그 활용방안에 대해 고민하고 전문가의 자문을 연결해 주는 등의 활동도 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소통하여 찾아낸 내용을 3개월마다 의가용 스토리라는 소식지를 만들어 발행하며
지역에 숨은 자원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다리 역할을 톡톡히 할 전망입니다.
어디든 책이 있는 공간은 책을 읽을 수 있는 시간만큼 마음 편히 머무르다 가셔도 좋다는
여유로운 배려가 느껴지는데 소통 활성화 센터에도 책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겨울이라 지나다니는 분들이 적었기에 아직은 널리 알려져 있지 않았지만 많이 알려지게 된다면 지역의 사랑방으로 자리 잡겠네요
이용하실 수 있는 시간은 활성화 센터 분들이 근무하는 시간대인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을 하지만
저녁시간에 회의를 하실 필요가 있으시다면 미리 예약을 통해 공간 대여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점심시간인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와 출장 중일 땐 자리를 비울 수도 있다고 하니 이용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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