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현지인추천맛집 <동해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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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과 남원 용궁마을에서 노란 산수유 봄꽃 나들이 다녀왔는데요

집에 돌아가는 길에 남원현지인이 추천해준 맛집에 방문했습니다.

입맛 까다로운 부모님 입맛을 만족시켜 준 동해식당을 여러분께 소개해 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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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식당은 남원시청에서 가까운 골목안에 위치해 있습니다.

외관에서 오래된 맛집 분위기가 느껴졌어요

전용 주차장이 넓어서 편하게 주차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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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안으로 들어오니 밖에서 볼때보다 내부가 굉장히 넓었어요

건물은 오래됬지만 내부가 깔끔하게 잘 정돈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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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홀에는 테이블이 여러개 놓여있구요 안쪽에 룸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가족모임, 단체회식하시기 좋은 장소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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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동해식당은 사장님 부부가 오랜세월 한자리를 지키며 영업하고 있는 식당입니다.

단골 손님들이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즐기고 계셨는데요

사장님이 친절하게 맞아주셔서 처음 방문했는데도 동네 단골 식당같은 분위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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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메뉴와 저녁메뉴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가성비좋은 백반, 찌개, 탕요리는 낮시간 직장인들에게 인기 메뉴예요

저희는 삼합과 오삼불고기를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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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과 동시에 밑반찬을 셋팅해주셨어요

엄마 손맛이 느껴지는 밑반찬에 밥한공기 뚝딱하고 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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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릇노릇하고 바삭바삭한 부침개가 나왔어요

부추와 야채가 듬뿍 들어간 부침개로 허기를 달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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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배기에 담겨 보글보글 청국장이 나왔는데요

어릴적 할머니가 끓여주셨던 맛이 생각났어요

사장님께서 직접 청국장을 띄우시고 만드신다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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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국장은 냄새 때문에 호불호가 있는데요

이곳 청국장은 냄새가 심하지 않고 진하고 깊은 맛이라서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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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어, 보쌈, 김치가 접시위에 푸짐하게 담겨나왔어요

저희는 중사이즈를 주문했는데요 양이 많아서 대사이즈가 나온줄 착각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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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삭혀진 홍어의 톡쏘는 맛과 부드러운 수육을 묵은 김치에 싸서 냠냠~!

환상 궁합의 맛이란 삼합을 먹고 나서 쓰는 단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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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깃쫄깃한 오징어와 삼겹살의 콜라보~ 오삼불고기가 철판위에 올려져 나왔어요

오징어와 삼겹살에 양념이 잘 배어들어가 있구요

콩나물과 야채가 곁들여져 먹음직스러워요

양념이 맵지않아 어린아이들도 잘 먹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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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삼불고기를 상추에 싸먹고~ 밥위에 올려서 먹고~

먹고난 양념에 밥을 비벼서 먹고~ 다양하게 즐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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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여행길에 예쁜 봄꽃으로 눈호강 했구요

남원현지인 추천맛집 동해식당에서 엄마손맛 음식으로 입호강 했어요.

글/사진 _ 남원 블로그 기자단 임선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