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전
시원한 강바람 가르며남한강 한 바퀴 여주시수상센터[2025년_6월호]
시원한 강바람 가르며 남한강 한 바퀴
여주시수상센터
무더운 여름이 성큼 다가온 6월, 짜릿하고 시원한 수상레저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천혜의 자연환경과 깨끗한 수질, 서울과의 접근성이 좋은
여주는 수상레저를 즐기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글 두정아 사진 박시홍
건강한 고품격 문화생활의 시작
여주 현암동 남한강변에 위치한 여주시수상센터는 2017년 문을 연 이래 수상레저 및 안전교육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여주도시공사에서 관리·운영하는 여주시수상센터는 599m2(약 181평) 규모로, 다양한 수상레저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응급처치와 생존수영 등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여주시수상센터는 특히 남한강의 깨끗하고 아름다운 자연풍경을 만끽하며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어 특별함을 더한다.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무동력 수상레저 스포츠 카약과 패들보드(SUP), 밴드웨곤을 비롯해 시원한 물 위를 달리며 스릴을 즐기는 놀이기구 바나나보트, 좌석에 앉아 편리하게 남한강의 경치를 즐길 수 있는 폰툰보트 등을 체험 할 수 있다. 이용료는 성인의 경우 1만 원~1만 3천 원, 청소년은 8천 원~1만 원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체험해볼 수 있으며 샤워장과 휴게실 등 쾌적한 시설도 갖추고 있어 편리함을 더한다. 여주시수상센터는 수상에서 5마력 이상의 레저기구를 조종할 때 필요한 조종면허를 발급하는 국가자격 면허시험장이기도 하다. 올해는 특히 SUP 인명구조요원 교육 과정이 신설돼 수상 레저인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여주 관광 원년의 해 선포식을 기념해 한 달간 무료로 운영되면서 많은 관광객의 발길을 모은 바 있다.
수상레저 체험장 가보니 ‘웃음만발’
평일 오전, 청소년들의 왁자지껄한 웃음소리가 남한강변에 울려 퍼졌다. 여주시수상센터에 레저기구 체험을 위해 방문한 관내 중학생들로, 이들은 밴드웨곤과 폰툰보트에 탑승하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물 위에 떠 있는 보트에 발을 디디자 찰랑이는 물결이 그대로 느껴지는지 여기저 기서 ‘까르르’ 웃음이 터졌다. 밴드웨곤에 탑승 후에는 더 큰 환호성이 들려왔다. 시원한 강바람을 가로지르며 짜릿한 스릴을 느끼고, 스피드와 원심력을 온몸으로 느끼며 즐거움을 만끽하는 순간이다. 누가 더 물에 젖었는지 비교하는 것도 수상레저만의 묘미다. 특히 10인승 유람선인 폰툰보트는 여주남한강출렁다리까지 질주하는데, 출렁다리를 걷고 있는 방문객들과 반갑게 손 인사를 나누는 것도 쏠쏠한 재미를 안긴다.
여주시수상센터에서 총괄 업무를 맡고 있는 이승규 대리는 “가끔 수질을 걱정하는 분들이 계시는데, 남한강은 수달을 볼 수 있을 정도로 2급수의 깨끗함을 자랑한다”라며 “천혜의 자연환경을 만끽하며 활발하게 놀이를 즐길 수 있는 수상레저 체험을 통해 즐거움은 물론 도전 정신과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모든 기구 체험은 구명조끼를 필수로 착용하고, 밴드웨곤과 바나나보트는 헬멧을 추가로 착용하는 등 안전에 만전을 기한다. 4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여주시수상센터 내의 다목적실은 예약을 통해 대관도 가능하다.
여주시수상센터
위치 여주시 강변북로 163
시간 매일 09:00~18:00
문의 031-880-4084
여주시수상센터 이용안내
카약, 패들보드, 바나나보트, 밴드웨곤 등 수상레저체험 프로그램과 수상안전교육, 진로체험교육 등
교육·체험 프로그램 운영
* 여주시수상센터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 필수
요금표 |
성인 |
청소년 |
카약 |
10,000원 |
8,000원 |
패들보드 |
13,000원 |
10,000원 |
바나나보트 |
12,000원 |
10,000원 |
밴드웨곤 |
12,000원 |
10,000원 |
푼툰보트 |
13,000원 |
10,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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