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장칼국수옹심이

최초 개발한 식당

강릉 먹거리 하면 얼큰 칼칼한 빨간 국물의 장칼국수를 빼놓을 수가 없죠!!

유명한 장칼국수 맛집이 즐비하지만 그중에서도 장칼국수옹심이를 최초 개발한 식당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식당을 소개합니다.

인기있는 장칼국수 맛집답게 매장 외부에 대기자 명단이 있습니다.

영업시간은 오후 5시까지라고 적혀 있지만 5시까지 도착하면 식사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여름 성수기나 식사 피크타임에는 대기가 꽤 길다는 후기가 많이 보여서 걱정을 했는데 한가한 가을날 평일 오후 시간이라 기다리지 않고 바로 식사가 가능했습니다.

매장 내부는 연식이 살짝 느껴지긴 했지만 전반적으로 깔끔했습니다.

메뉴는 딱 3가지로 장칼국수, 장칼국수옹심이, 어린이 셀프영양주먹밥이 있습니다.

맵게 드실 분들은 미리 얘기하면 매운맛으로 주문이 가능하다고 해서 장칼국수, 장칼국수옹심이 둘 다 매운맛으로 주문 완료!!

보기만 해도 군침나는 김치와 깍두기는 덜어 먹을 수 있도록 테이블 위에 준비되어 있습니다.

강릉에서는 잘 익은 김치를 주는 곳이 많아서 더 자주 찾게 됩니다.

김치와 깍두기를 먹을 만큼 덜어주고 기다리고 있으니 주문한 메뉴들이 나왔습니다.

깨소금이 수북하게 뿌려진 비주얼이 아주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매운맛으로 주문한 것에 비해 국물 때깔이 많이 빨개 보이지는 않네요.

장칼국수 위로 호박과 버섯, 감자가 들어 있고 국물에 달걀이 풀려 있습니다.

매운맛으로 주문을 해서 그런지 확실히 일반 영동 지방 고추장 칼국수에 비해서 매운맛이 강합니다.

사실 장칼국수가 매운맛은 그리 강하지 않은 편인데 여긴 취향대로 주문할 수 있는 점이 좋네요.

칼국수 면발은 넓적한 편으로 쫄깃한 식감을 자랑합니다.

강릉 장칼국수옹심이를 최초 개발한 원조집의 장칼옹심이입니다.

장칼국수옹심이는 장칼국수와 옹심이를 함께 맛볼 수 있는 짬짜면 같은 느낌입니다.

통통하면서 쫄깃한 옹심이 건져 먹고

칼국수로 마무리하는 완벽한 일석이조!!

처음에는 생각보다 안 맵구나 싶었는데 계속 먹다 보니 칼칼한 매운맛이 슬슬 올라옵니다.

후루룩~ 후루룩~ 하다 보니 금방 면발이 사라져 버렸네요.

장칼국수 국물은 공깃밥에 양보하는 미덕을 발휘해 봅니다.

밥 말아서 김치나 깍두기 올려서 먹으면 속이 확 풀리는 맛!!

가을 여행 첫 식사로 매콤한 장칼국수 맛집에서 든든하게 배 채우고 갑니다.

*강릉시는 형평성의 문제로 본문에 상호명을 노출하지 않고 있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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