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부여 백제문화단지의 아름다운 풍경
백제의 역사가 흐르는
부여 백제문화단지
오랜만에 부여를 다시 찾았답니다. 아이들이 어릴 때에는 문화 유적이 많은 곳이어서 자주 찾곤 했는데 지금은 혼자서 오기에는 조금 부담스러운 거리여서 쉽게 찾지 못하고 있다가 첫눈이 내린 주말에 청양을 거쳐 찾았답니다.
예전에 한번 다녀온 이후로 두 번째 방문을 하게 된 백제문화 단지와 역사 문화관입니다. 눈이 내리기는 했지만 날씨가 맑아 하늘도 높고 천천히 걸으면서 여유 있는 여행을 하기에는 아주 좋은 날이었답니다.
백제문화단지 티켓을 구매하면 백제 역사 문화관까지 돌아볼 수 있었답니다.
티켓 구매하는 곳은 주말이었지만 추운 날씨 때문인지 한적해서 줄을 서거나 기다릴 필요가 없어 괜히 기분 좋아지는 느낌으로 백제 문화 단지로 들어섭니다.
눈이 살짝 덮여있는 기와 지붕을 보니 겨울임을 실감하게 되었답니다. 천천히 맑은 하늘을 벗삼아 백제의 아름다움을 기대하면서
고 ~~ 고
처음에는 세월이 느껴지지 않아 많이 어색한 건축물들이었는데 지금 보니 세월의 때가 조금 묻어 백제의 모습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던 백제 문화 단지가 이렇게 넓었는지 새삼스러울 정도였답니다.
멀리 능사의 탑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백제 문화 단지의 아름다움을 더욱 느끼게 되는 시간이었답니다. 거기에 사람들도 거의 없어 나만의 백제를 즐기기에 좋았답니다.
이곳에서 백제 최대의 절이었다는 능사의 아름다운 모습을 반영으로 볼 수 있었기 때문에 신비로움까지 느낄 수 있었답니다.
겨울 날씨였지만 푸른 하늘과 어우러지는 백제의 아름다움은 역시라는 감탄사를 자아내게 했답니다.
연못 하나까지도 주변과의 조화를 고려하면서 정원의 아름다움을 추구했던 백제의 미를 느낄 수 있었다고 할까요.!
이곳은 백제 문화 단지에 있는 양반과 서민들의 생활을 엿볼 수 있는 공간이었는데 고드름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어 겨우살이의 어려움도 느껴 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답니다.
초가지붕에 눈이 하얗게 쌓여있는 정겨운 풍경까지 보면서 때이른 겨울의 진면목까지 볼 수 있었던 의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 행복한 겨울을 시작할 수 있었답니다.
길냥이들까지 백제의 아름다움에 빠졌는지 저를 무서워하지도 않고 뒤를 따라오면서 반가움을 느끼게 했답니다.
시간이 조금 흐르고 날씨도 따뜻해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고 있었던 백제 문화 단지, 한복을 입은 가족들을 보니 새로운 24년을 미리 느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답니다.
백제문화단지
충남 부여군 규암면 백제문로 455
※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들꽃향기님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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