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항 친수공원

안녕하세요. 제5기 동구 소셜미디어 홍보단입니다.

오늘은 부산항 북항 1단계 재개발사업으로 전면 개방된 북항 친수공원으로 나들이를 가보겠습니다.

부산 북항 재개발사업은 2007년 기본계획 고시를 시작으로

2010년 1-1단계 부지조성공사 착공, 2021년 친수공원 1차 개방 그

리고 2022년 2차 개방, 2023년에는 북항 친수공원이 전면 개방되었습니다.

2023년 전면 개방한 북항 친수공원

중구 1부두를 시작으로 걷다 보면 북항 친수공원 마리나 브릿지가 보입니다.

북항 마리나 아쿠아 시설이 있어서 마리나 브릿지가 아닌가 싶습니다.

중구와 동구를 거쳐 북항을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이순신대로를 지나면 오페라 브릿지가 나옵니다.

북항 마리나 아쿠아 시설과 마리나 브릿지

오페라 브릿지

오페라 브릿지 옆에 한창 공사 중인 오페라하우스가 보입니다.

오페라 브릿지에는 부산역과 부산 세관의 옛 모습을 따서 만든 건물이 있는데

들어가면 위로는 전망대, 아래로는 북항 친수공원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습니다.

오페라 브릿지에서 보는 북산 북항의 전경이 아주 멋집니다.

공사 중인 오페라 하우스

위로는 전망대, 아래로는 북항 친수공원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는 오페라 브릿지

북항 1단계 구역 내 북항 친수공원은 오전 5시부터 밤 12시까지 전면 개방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오전인데도 친수공원에 많은 사람이 걷고, 휴식하며 힐링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친수공원 데크를 따라 걷는 도중에 커다랗고 네모난 돌이 여럿 놓여 있어요.

아직 이 돌의 정체는 밝히질 않았지만, 조만간에 안내문이 채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왜냐구요? 바로 옆에 빈 안내판이 세워져 있었거든요.

제 생각에는 북항 재재발하면서 항만에 있던 석축을 가져와서 시민들에게 보여주려는 것 같습니다.

조만간에 안내판이 세워질 것 같은 이름 모를 석축

1407년부터 1차 개항기부터 2차 개항기, 1902년부터 시작된 매축기, 활성기, 2008년부터 재개발이 진행되어

지금에 이르는 북항 재개발 연대표도 시기별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이런 것을 통해 부산항의 변천을 알 수 있었습니다.

1407년 1차 개항기부터 지금에 이르는 북항 재개발 연대표

한겨울이지만 따뜻한 날씨 덕분에 북항 친수공원을 온전하게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부산항 북항 랜드마크 부지 내 야생화단지는 주변 공원 이용객들의 안전과 환경공해 해소를 위해 임시로 조성됐는데,

겨울이라 봄과 여름꽃은 볼 수가 없고, 억새만 바람에 날리고 있었습니다.

햇살에 반사되며 흔들리는 억새가 마음을 센티멘탈하게 만드네요.

가운데 잔여 공원부지 는 내년부터 개발이 시작된다니 또 다른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날 것을 기대합니다.

‘바다와 산이 만나는 부산진경 보도교 5’와 ‘국제해양문화지구로 탈바꿈하는 도약의 물결, 보도교 4’를 걸어보고는 부산역 방면 보행데크를 걸어서 바닥분수를 지나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부산역으로 나왔습니다. 천천히 걸으면 2시간 남짓 걸릴 거 같아요. 물론 벤치에 앉아서 음악을 듣고 힐링하며 걷는다면 반나절이 모자랄 수도 있지만요.

춥다고 움츠러들지 말고, 날씨 맑은 날에는 부산 북항 친수공원을 걸어보세요. 바닷바람과 바닷냄새가 코끝을 상쾌하게 스치고 지나갑니다.

가벼운 운동으로 겨울을 건강하게 보내는 방법의 하나가 바로 북항 친수공원 걷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지금까지 제5기 동구 소셜미디어 홍보단이었습니다. 다음에 또 만나요. 그때까지 건행하세요~

부산역에서 바로 연결되는 부산 북항 친수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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