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식

7월 알아두면 좋은

군산 소식 안내


안녕하세요~

군산시 공식 블로그입니다.

여러분은 군산 탁류길을 알고 계시나요!?

군산 탁류길

백릉 채만식의 소설 ‘탁류’의 배경지인

군산의 원도심을 중심으로

일제 강점 시대 남겨진 역사의 흔적을 통해

우리 선조들의 삶의 애환을 경험하며

과거를 되돌아보는 길입니다.

오늘은 군산시 블로그와 함께

군산 탁류길 코스를 함께 구경해 봐요~

말랭이 마을

신흥동은 현재의 일본식 가옥(구.히로쓰가옥)일대에

1930 ~ 40년대 무렵부터

일본인들이 집을 짓고 살게 되면서

주거지가 형성되기 시작했고,

6.25전쟁 시기 피란민이

지금의 해망동, 신흥동 등지에

터를 잡고 살게 되면서 마을이 형성되었습니다.

채만식 문학비(월명공원)

채만식 선생의 문학비는

군산시 월명공원 안에 세워져 있습니다.

소설 '탁류'의 배경이 되었던

군산시가와 금강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의 문학적인 공적을 기리기 위해

1984년에 세운 문학비에는

탁류는 한 시대의 역사적 현장으로서

세태의 혼탁한 흐름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작품입니다.


째보선창

군산시 금암동에 자리한

째보선창이라는 특이한 이름의 유래는

옛날 이곳 선창에 째보(언청이)라고 불리는

객주가 있었는데 그가 이곳 포구의 상권을

모두 장악하고 있었기에

째보선창이라고 불렸다고도 하고

혹은 포구의 모습이 안쪽으로 째진 모습이 마치

째보(언청이)처럼 생겼다 하여

그렇게 불렸다고도 하는데 합니다.

째보선창은 일제시대 이전인 고려, 조선시대부터

군산 지역 주요 포구 중 하나였습니다.

군산 명산시장

군산 명산시장은

1920년대 일본이 호남에서 가장 큰 규모로 조성한

유곽(遊廓) 주변에 꽃장수, 당고(경단),

채소 장수들이 모여들면서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명산동 주변의 화교학교 앞을 중심으로 난립하여

도시 미관을 해치던 노점상들로

이뤄진 시장이었지만,

2003년 재정비를 통해

깨끗한 환경 속에서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월명공원 수시탑

월명공원 수시탑은 1966년 8월

군산시의 발전을 위한 상징물로 세운 상징탑입니다.

어려운 경제를 일으키자는

시민들의 의지와 외부의 침입으로부터

도시를 지켰다는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마을을 지키는 수호신이 있는 곳인

월명산에 세웠습니다.

월명공원 수시탑이 세워진 곳은

일제 강점기에는 신사가 있었던 곳으로

수시탑은 ‘봄을 기다린다’는 뜻의

‘춘망대(春望臺)’ 였지만,

1968년 완공 시에는 군산시를 활성화시키자는 뜻의

‘성에 탑(盛市塔)’ 이었다가 얼마 후

‘수에 탑(守市塔)’으로 개명되었습니다.

한참봉쌀가게 소설비

한참봉쌀가게는

소설 탁류에서 주인공 인생이

나락으로 빠지게 되는 시초가 된 장소입니다.

한참봉이 이득을 바라고서

하숙을 치려고 한 것이 아니라

비어있는 방에 점잖은 손님이라도 받고 싶다고 하여

하숙집을 구하던 고태수에게까지 발이 닿아

이곳에 살게 됩니다.

고태수는 한참봉이 다른 여자와 놀아난 틈을 타

그의 부인 김씨와 정을 통해 오다

장형보의 밀고로 한참봉에게 발각되어

초봉과의 첫날밤에 김씨와 더불어

이곳에서 맞아 죽게 됩니다.


군산 항쟁관

군산 항쟁관은

100여년된 근대건축물(주택)을 리모델링 한 곳으로

당시 주택의 형태를 관람할 수 있으며,

군산 항일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전시공간입니다.

군산은 최초로 항일 독립만세운동이 있었던

자랑스러운 역사의 현장으로

군산 항쟁관은 일제강점기 일제에

항쟁한 역사와 장소 그리고 독립운동가들에 대한

이야기를 알리기 위해 설립했습니다.

군산 항쟁관은 군산 역사에 항쟁의 자긍심이며,

군산시민의 자존심입니다.

해망굴

군산 해망굴은 군산항의 제3차 축항 공사가 시작되던

1926년 당시 가장 번화가였던

현재의 중앙로를 서쪽으로 연장하여

군산 도심과 해망동을 연결하기 위하여 건립하였습니다.

군산 해망굴은 자동차의 통행을 막아

보행자의 통행만 가능하며,

2005년 6월 18일 국가등록문화재

제184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정주사집 소설비

정주사는 양반가의 후예로

보통학교도 졸업하여 서천군 고원으로

재직하기도 하였으나 오래 근무하였을 뿐

승진도 없고 늙었다고 쫓겨나

빚만 지고 살다가 군산으로 이사하게 됩니다.

군산으로 이사 올 때 그는 재산을 모두 팔아서

빚을 갚고 나머지 돈으로 기와집 사게 되지만

이마저 미두에 손을 대 대정동 집을 팔고

둔배미 초가집으로 이사 와 살았습니다.

동국사

1909년 일본인 승려 우치다[內田佛觀]에 의해

금강사라는 포교소가 개설되었고,

1913년 지금의 위치에 사찰을 지었습니다.

현재의 대웅전 건물은 1932년에 지어졌으며

1955 년 승려 남곡이 동국사라고 개칭하였고,

1970년 대한불교 조계종 선운사의 말사가 되었습니다.

2003년 7월 15일

국가 등록문화재 제64호로 지정되었다.


군산 탁류길 코스 어떠셨나요?

군산시는 백릉 채만식의 소설 ‘탁류’와

조정래의 소설 ‘아리랑’의 배경지가 밀집되어 있어

사적의 숨결과 문학이 배어있는 곳으로

우리 한민족의 아픔과 항쟁을 배우고

과거로의 시간 여행을 하는 좋은 곳입니다.

군산 탁류길 코스나

또 다른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위 링크를 통해

군산 탁류길 코스를 구경해 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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