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전
[기자단] 푸르른 용계저수지 둘레길 숲길을 따라 걸어보기
푸르른 용계저수지 둘레길
숲길을 따라 걸어보기
총거리 2.2km
소요시간 왕복 2시간
용계저수지는 충북 음성군 금왕읍에 위치해 있습니다.
금왕읍에 있는 금석저수지, 무극저수지와 함께
삼 형제 저수지라 불립니다.
드라이브하기 좋은 길과 함께 둘레길이 잘 정비돼 있어
음성 명소로 손꼽힙니다.
용계저수지는 도로변 데크길과 숲길을 따라 걷는 둘레길
2가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도로변 데크길은 옆에 차가 다녀 위험할 것 같아
이번엔 숲 냄새도 맡을 겸
숲길을 따라 걷는 코스를 선택하였습니다.
숲길을 따라 걷는 둘레길은
철문을 지나 저 제방길을 쭉 따라 걸으면
나타납니다.
용계저수지는 총 6구간으로 되어 있습니다.
끝에 갔다가 반환점을 찍고 다시 돌아오는 코스입니다.
소요시간은 1시간으로 되어있지만
실제로 걸어보니 중간중간 구경도 하고
쉬기도 하면
왕복 2시간 정도 걸리는 코스입니다.
이렇게 무수히 많은 오르막길 계단을 걷다 보면
전망대가 나타납니다.
전망대에서는 용계저수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습니다.
봄이 찾아온 용계저수지는 한없이 푸르릅니다.
중간중간에 꽃들이 '안녕하며 저희를 반겨주네요.
둘레길을 걸으면서 용계저수지의 봄 경치를
구경하러 온
상춘객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습니다.
용계저수지를 방문하시는 방문객들의
마음을 담은
돌탑이 켜켜이 쌓아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최근에 비가 왔는데도
무너지지 않았네요.
2구간에서 좀 더 걷다 보면
이런 풍경을 맞이하게 됩니다.
수면 위로 반짝반짝 물이 빛나고, 광활한 하늘 아래
푸르른 나무가 앙상블같이 멋있습니다.
오르막길 내리막길을 걷다 보니
땀이 송골송골 맺혔는데
나뭇잎이 풍성한 나무가
그늘을 내주어 땀을 식힐 수 있었습니다.
피부에 닿는 시원한 바람도
기분을 좋게 만들어줍니다.
음성은 아직 벚꽃이 지지 않았네요.
좀 힘이 들 때는 중간중간에 마련된 의자에서
편히 쉬고 갈 수 있었습니다.
준비해온 물과 간식들을 먹기도 했습니다.
낚시를 하시는 분들과 그 옆에 만개한 꽃들의 풍경이
꼭 한 폭의 수채화 같습니다.
3구간부터는 산 쪽에 낙석 위험이 있습니다.
그리고 4구간부터는 데크길이 시작됩니다.
5구간 중간 정도에서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졸졸졸 흐르는 물소리와
위로 뻗은 나뭇가지
그리고 나뭇가지를 비추는 수면
모든 게 영화 속 한 장면 같았습니다.
이렇게 6구간까지 걸어 2시간의 둘레길 산책을 완료하였습니다.
이름 모를 꽃들이 만개한 나무길을 따라 좀 더 걸어가시면 백야자연휴양림이 나옵니다.
오랜만에 둘레길 산책으로 저는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해진 느낌이었습니다.
푸르른 용계저수지 둘레길
봄이 가기 전에
방문하시는 게 어떠실까요?
해당 게시글은 소셜미디어 기자단이 작성한 글로,
음성군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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