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전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남영아케이드 (ft.스트릿 용산 워커 시리즈 24탄)
안녕하세요
용산의 이곳저곳
용산의 이모저모를
용주임과 산주임이
대신 알려드리는 콘텐츠
스트릿 용산 워커
남영 아케이드
지난주에 이어 오늘도
용산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장소 중
한 곳인 남영 아케이드를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남영 아케이드는 4호선 숙대 입구 5번 출구에 내려
남영동 먹자골목 인근을 걷다 보면 찾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곧장 남영 아케이드로 들어가는 건
남영 아케이드가 가진 매력을 절반만 알게 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남영 아케이드로 가는 골목길을
시간을 내어 천천히 보다 보면
어느덧 시간이 주는 고민들을 잊게 되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어쩌면 모두가 가지고 있을 어릴 적 골목의 추억들을
반추하는 또 다른 재미를 발견하실지도 모릅니다.
이제 골목을 지나 남영 아케이드 안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잠깐 여기서 질문 하나 드리겠습니다.
아케이드란 무슨 뜻일까요?
아케이드(Arcade)는 눈, 비등 기후로부터
보행자를 보호할 수 있는 개방된 통로 공간으로
성당이나 교회 같은 건축물에서 볼 수 있는 아치형 건축구조입니다.
1920년대에 조성된 용산공설시장으로
시작한 남영 아케이드는 시간이 꽤 흘렀음에도
그 시대 목조 지붕과 성당식 채광 구조 등을
온전히 보존하고 있었습니다.
아케이드 내부에 들어오면 과거와 연결된 느낌이 들었습니다.
외부와 사뭇 다른 공기와 바닥에 흩뿌려진 채광들은
이 공간이 품은 시간의 흐름이 얼마나 깊었는지를 생각하게 합니다.
남영 아케이드는 지금 바비큐 음식점과, 카페가 있습니다.
과거를 품은 공간에 젊은 층들이 많이 찾아오는
용산의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오후 점심시간이 꽤 지나서 이곳에 방문했는데
젊은 커플 몇몇 분들이 자리를 잡아
커피와 쿠키를 먹으며 담소를 나누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옛날부터 이어져오던 남영 아케이드의 매력을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발걸음으로
이어주는 용산의 명소가 되었습니다.
용산의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매력을 발견하고 싶다면
이번주말 남영아케이드에서 찾아보시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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