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경치 좋은 산책로 호명호수 셔틀버스 시간표

호명호수는 가평군 청평면 상천리에 위차한 호명산의 해발 535m 지점에 있는 인공 호수입니다. 인공적으로 만들어졌지만, 호명산과 어우러지는 모습이 정말 아름다워 가평 팔경으로 뽑히는 명소이기도 합니다. 대한민국 최초의 양수발전소인 청평양수발전소 상부에 위치해 있는데, 발전소의 양수발전을 위한 물을 저장하기 위해서 만든 인공 호수입니다. 위치가 높은 산에 있다 보니 올라가는 길이 좁고 험하며, 주차장도 모자라서 일반 차량의 통행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호명호수를 방문하기 위해서는 아래의 주차장에 주차를 한 후 걸어가거나 셔틀버스를 타셔야 하는데, 웬만하면 셔틀버스를 타는 걸 추천드립니다.

셔틀버스 시간표

정해진 시간에 운행하는 셔틀버스를 타고 호명호수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버스는 상천역과 제1주차장에서 탈 수 있는데,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분이라면 상천역, 자차를 이용하신 분이라면 1주차장에서 셔틀버스를 탑승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반려동물과 함께 셔틀버스를 타실 계획이라면 반드시 캐리어를 지참하셔야 합니다. 1주차장에서 버스를 타고 10분 정도 올라가니 호명 호수에 도착할 수 있었는데, 걸어서 방문하면 1시간이 걸린다니 살짝 놀라기도 했습니다. 그만큼 길이 험하고 좁았는데, 일반 차량의 통행을 통제하는 이유를 알 것도 같았습니다. 버스에서 하차하니 눈앞에 바로 호명호수의 모습이 보였는데,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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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명호수를 둘러싼 산책로는 대략 30 여분 정도 천천히 걷다 보니 끝이 났습니다. 셔틀버스 운행 시간이 대략 1시간 간격으로 있어서 사진도 찍고 매점에서 간식도 사 먹고 하다 보면 딱 시간에 맞춰서 즐길 수 있어 설계가 잘 되어있다 싶었습니다. 여러 아름다운 늦봄, 초여름의 꽃들과 잔잔히 물결이 맺히고 있는 호수 그리고 아름다운 호명산의 모습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서 눈도 즐겁고 카메라를 들고 있는 손도 바쁜 30분이었습니다. 산 중턱 아래로 보이는 모습들도 좋았고, 따스한 햇볕도 좋았습니다. 평소 전국 곳곳의 다양한 산책로를 방문하는 걸 좋아해서 여러 산책로를 방문해 봤는데, 호명호수는 그중 손꼽히는 장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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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명호수의 아름다운 경치를 구경하고 싶지만, 몸이 불편해 오래 걷기 힘든 사람들을 위해 전동차도 운행 중에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자전거도 함께 운영하고 있는데, 1인용의 경우 3,000원, 2인용의 경우 5,000원, 3인용의 경우 10,000원, 4인용의 경우 20,000원에 운영 중이었습니다. 이용 시간은 모두 30분으로 1시간 간격으로 있는 셔틀버스를 감안했을 때 적당한 시간이었습니다. 전동차의 경우 이용 요금은 3,000원이었습니다. 저는 걷는 걸 좋아해서 자전거를 이용하지 않고 걸었는데, 호수를 걷다 보니 자전거 등을 이용해 데이트를 즐기는 사람들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다음에 방문했을 때는 자전거를 이용해 보는 것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호명호수에 대해 소개해 드렸습니다. 셔틀버스를 운행 중에 있어서 방문하기도 좋은 가평의 아름다운 산책로입니다. 가평 팔경으로 뽑히고 있는 아름다운 산책로 호명 호수를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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