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가볼만한 곳,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 - 서인혜 작가 「별비늘 호텔」 -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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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SNS 서포터즈 입니다!

점점 무더워지는 날씨 속에

계곡이나 바다가 생각나지 않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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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에도 유명한 장흥계곡과

송추계곡이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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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장흥 계곡에 놀러왔다가

가볍게 보기 좋은 무료 전시회를

소개해드릴까해요~!

그럼 포스팅 시작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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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가볼만한 곳인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는

근처에 가나아트파크, 양주시립장욱질미술관

송암민속박물관 등이 근처에 있어서

같이 방문해보시면 좋을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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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관은 이 건물 3층에 전시되어있고요.

주차장은 건물 앞 넓은 주차장이 있어서 편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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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혜 작가의 개인전 별비늘호텔은

2025년 5월 20일부터 6월 7일까지

3층 777갤러리에서 진행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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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는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 릴레이 개인전 일환으로 영상

설치,드로잉 등 16~17점 작품을 선보였어요.

무료로 감상 할 수 있으니 꼭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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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관 3층 내부로 들어가니

어두컴컴하니 약간

호러스러웠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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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죽음 사이의

경계 공간을 '호텔'이라는 장소로

시각화 점이 인상적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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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덧 없음과 유한함을 마주하는

인간의 내면, 삶의 여정과 귀향을 의미하는 것으로

풀이되었는데요. 일상 속에서 깨닫게 되고

죽어가는것들, 사라지는 시간, 잊혀지는 기억

소멸하는 존재들의 대해 생각하게 되는 작품이었습니다.

양주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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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분들께서 자주 사용하시는 워커가

놓여져 있는 설치 작품이 전시되어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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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커가 놓인 작품을 통해 노화,이동성의 제한

등 인간 존재의 한계를 직시하게 되고

한편 그 위태로운 경계 위에서 살아가는

노인들의 모습을 나타낸게 아닌가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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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보이는 설치작은 유기적인 형태의

철제 구조물에 반투명한 천이나

섬유 조각들이 엉켜있는 설치미술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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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공간에 걸려있어 마치 공중에

떠 있는 고치나 누에처럼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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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죽음, 이별과 만남에 경계에

있는 호텔이라는 공간을 시각적으로 표현하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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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성, 임시적머무름 , 곧 떠나야 할 운명을

상징적으로 드러내는 것 같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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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이 설치된 작품이 있었는데요.

딸로 보이는 어르신 한분과 고령의 노인분께서

대화하는 소리를 헤드셋을 통해 들을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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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매체로 구성된 작품들을

직접 공간을 거닐며 쓸쓸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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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껍데기처럼 보이는 실루엣은 부재나 기억

혹은 누구가의 자취를 상징하는듯해요.

시간이 흘러 부식된 인간의 뼈대를 연상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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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친 표면의 검은 돌처럼 생긴 조형물엔

초록색의 작은 이끼 식물이 자라고있었는데요.

버려진 공간 속의 회복력이라고 생각이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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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보이는 영상에서는 요양보호시설 뷰와

묘지뷰를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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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장흥은 1980~1990년대 까지만 해도

서울 근교의 대표적인 관광지였고

자연 경관과 계곡 유원지등 덕분에

수련회 , 가족 나들이 명소로 큰 인기를 끌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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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최근에는 관광지가 아닌 요양원 단지

실버타운 요양병원등이 들어서며

지역의 성격이 바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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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중심에서 밀려나 생산적 기능을 다 하고

황혼을 맞은 존재들이

가지런히 차곡차곡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고 작가는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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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비늘 호텔 전시를 보며 우리 모두 언젠가

마주할 '경계의 순간'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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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전시가 끝났지만 릴레이로 다른

작가의 개인전이 개최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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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가볼만한 곳으로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를 소개해드렸는데요.

이상 서인혜 작가 별비늘 호텔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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