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영천 전시회 / 금호읍 행정복지센터 수강생 작품전
가을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
금호읍 주민자치센터 서예, 민화, 서각 수강생 작품전시회.
2023년 1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특별한 가을을 만날 수 있는
수강생 작품전시회가 금호읍 행정복지센터 로비와 2층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지난 1년 동안 강사님을 모시고 열심히 배움의 길을 걸어온 수강생들은
생업의 바쁜 시간을 쪼개어 함께 배움의 길을 걸으며 실력을 쌓아왔습니다.
이제 그동안의 정성을 담아 작품전시회를 열게 되었는데요.
한문서예, 한글서예, 고전 민화, 서각 작품과 강사님들의 격려 작품 등
50여 점이 관람객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먼저 로비에 걸린 화려한 색채와 생동감 있는 민화가 먼저 시선을 끄는데요.
민화반 회장 함경승님이 말씀하기를
"민화란 조선시대의 민예적 그림으로 우리 민족의 삶과 지혜가 담긴 그림"이라고 합니다.
건강과 복을 바라며 장식한 다양한 민화는 민족의 희로애락과 함께하였으며,
서민들의 바람과 미의식을 가장 잘 보여주는 전통문화 유산인 민화를 후대에도
잘 이어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두시길 바라고 있습니다.
전시회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지도해 주신 양진숙 민화 선생님을 비롯한
수강생 여러분들에게도 감사를 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서각반의 작품을 보면 한 땀 한 땀 나무에 새겨 넣은 서체가 마치 살아 움직이는 것처럼 보입니다.
서각반 회장 송오생님의 말씀에 의하면
지난 일 년 동안 최종윤 서각 선생님을 모시고 한 글자, 한 글자 서각을 할 때마다
글자에 담긴 뜻과 정성들이 수강생 한 분 한 분의 마음에서 만들어 낸 작품이라고 합니다.
서각 작품들을 보면 초보 수강생의 작품들이라고 보기엔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수준 높은 작품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많은 작품을 전시하고 있는 서예 작품 전시입니다.
서예반은 주민자치센터의 역사와 함께 16년간 이어지고 있는데요.
한문·한글 서예반은 오랜 시간 쌓아온 실력을 이번 전시회에서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습니다.
한문·한글 서예반 회장 백승표님은 묵향이 그윽하고,
풍요로운 수확의 계절에 가지게 되는 전시회에 대하여 감사를 표하며
특히 화선지 위에 붓의 다양한 움직임으로 먹의 흔적을 남길 수 있도록
지도하여 주신 운담 이복연 선생님과 혜원 조은이 선생님에게도 깊은 감사를 드리고 있습니다.
서예에서 먹을 가는 것은 흐트러진 마음을 다잡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가지런히 모여진 붓끝에 먹을 묻히는 것은 새로운 다짐을 가슴에 새기는 일이며
이를 통하여 생긴 올바른 가치관이 건전하고 밝은 미래를 여는 초석이며
우리 지역 발전의 밑거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습니다.
서예반의 전시를 보면서 묵향으로 가을을 느끼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가을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
금호읍주민자치센터 서예, 민화, 서각 수강생 작품전시회
기간 : 2023년 11월 1일~11월 30일
장소 : 금호읍행정복지센터 1, 2층 로비
관람료 : 무료
금호읍 행정복지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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