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숨겨진 봄나들이 명소! 동구 화도진공원

​

​

​

​

화도진 공원은

인근에 지하철역이 없고,

핫플레이스가 몰려 있는

동인천 일대에 위치해 있어서

​

의외로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명소입니다.

​

동구 화수동에 위치한 화도진공원은

조선시대 병영(군부대)였던

화도진지를 개조하여

​

인근 주민이 사용할 수 있는

문화공원으로 개조하였습니다.

​

화도진공원은 인천광역시 기념물

제2호로 지정된 바 있습니다.

또한 화도진공원은

조선말 외세의 침입으로부터

맞서 싸웠던 군부대인

화도진 병영이 있던 장소이자,

​

1882년 한미수호조약이

체결된 장소이기도 합니다.

​

이 때문에 1982년 한-미 수교

100주년 기념행사 때

화도진 병영을 공원으로

재오픈하는 행사도 있었다고 합니다.

이처럼 역사적 가치가 뛰어난

화도진공원은 배경만 놓고 보면

지루할 것 같은 장소이지만,

​

봄에는 벚꽃, 여름에는 그늘,

가을에는 단풍이 아름다운

관광명소입니다.

이 중 가을의 단풍 명소로는

널리 알려져 있지만,

​

봄꽃 명소로는

아직 덜 알려진 것 같아서

오늘은 봄꽃 명소로서의

화도진을 소개 드리겠습니다.

화도진공원의 주차장은

대략 15대 정도 차량이

주차할 수 있을 정도 공간이 있지만

​

동네 주민들도 사용하는 공간이라서

주차공간이 없을 때가 많습니다.

​

일정이 빠듯하다면

인근 공영주차장을

활용하시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봄의 화도진공원은 입구부터

벚꽃이 화려하게 피어 있으며,

목련 향기가 짙게 납니다.

화도진공원은 현재 일부 건물이

보수공사를 진행 중입니다.

​

저희가 방문했을 때는

저녁시간대 보수공사로 인하여

내부 진입이 어려웠지만,

​

6시 이전에는 정상적인

입장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화도진공원의 벚꽃 상태는

4월 5일을 기점으로 70% 정도

개화한 상태였으며,

​

4월 10일 만개하여

벚꽃잎이 흩날리는 상황입니다.

화도진공원은

낮에는 꽃과 나무 그리고

한옥의 아름다움을 보여주지만

​

밤에는 미디어파사드를 통해

현대미술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끝으로 화도진공원에서

아이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기 좋은

명소를 소개 드리겠습니다.

​

화도진공원은 한옥이 정말 예뻐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한옥에 모여서

사진을 촬영합니다.

​

이 때문에 봄철 꽃놀이 기간에 방문하면

한옥 배경에는 다른 사람들이 걸려서

사진을 찍기가 어렵고 예쁘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오히려 공원의

한옥 담장 밖에 조성된 산책로에서

한옥을 배경으로 이런 사진을

담으면 좋습니다:)

​

​

<화도진공원>

​

※ 본 게시글은 제12기 인천시 SNS 서포터즈 김광석 님이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