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더위를 피해 시원한 실내에서 전시를 관람할 수 있는 <아트 바캉스 : 오아시스>에 다녀왔습니다.

대전 신세계백화점 6층에 위치한 갤러리입니다. 제목은 <아트 바캉스 : 오아시스>로 전시 기간은 23년 8월 20일까지 진행 중입니다. 갤러리 입장료는 1인 1,000원이고 36개월 미만은 무료 전시 관람이 가능합니다. 전시 내부에 체험존과 포토존이 있어서 아이와 함께 오기 좋은 전시회입니다.

입구부터 느껴지는 오아시스의 시원함 그리고 매표소에서 받은 입장권은 마치 여행을 떠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다양한 전시와 체험이 있는 <아트 바캉스 : 오아시스> 입장합니다.

<아트 바캉스 : 오아시스>는? 한여름의 무더위는 우리로 하여금 시원한 장소로 피서를 꿈꾸죠?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가까운 산이나 계곡, 바다 또는 일상적 풍경을 벗어나 이국의 정취를 느껴볼 수 있는 다른 나라 여행의 상상으로도 설렙니다. 새롭게 떠난 새로운 장소, 지역, 나라에서의 경험은 시간이 지나 그곳의 향, 음악, 이미지와 같은 감각의 조각들로 추억이 됩니다. 우리는 낯설거나 새로운 공간이 주는 경험으로 주의를 환기시키고, 익숙한 생활에서 더 아늑함과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작품들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시각 매체로 이러한 경험을 함께 나누고 기획된 공간으로 금민정, 이반 나바로, 임창민, 정규리, 프로젝트 그룹 옆(엽), 황선태 작가님들이 참가한 전시입니다.

'아트바캉스' 는 완전히 새롭거나 어딘지 익숙하지만 낯설게 느껴지는 공간 속으로 우리를 인도하는 느낌을 주고, 평면과 입체, 현실과 비현실을 다양한 매체와 방식으로 공간에 대해 이야기를 풀어나갑니다.

입장권과 함께 받은 라인 테이프로 '나도 예술가!' 참여 프로그램 존에서 원하는 곳에 원하는 디자인으로 라인 테이프를 붙여봅니다. 간단하게 라인 테이프만 붙였는데 예술이 되는 공간입니다.

프로젝트 그룹 옆(엽) 작품 체험하는 공간입니다. 오아시스로 가는 즐거운 여정-! 시작-! 크루즈를 타고 예약한 호텔로 가고 여행 가방을 직접 들고 가는 모습, 맛있는 칵테일을 마실까? 모자를 써 볼까? 하는 모습, 그리고 호텔 로비에서 즐겁게 즐기며 미러 오아시스로 향하는 문과 계단으로 이루어진 신기루 세상으로 상상을 합니다. 사진도 찍고 재미있게 놀 수 있는 공간으로 어느새 갤러리는 낯선 공간이 아닌 신나는 놀이터라는 인식이 들었습니다.

또 다른 체험으로 스핀 체어 체험입니다. 둥글둥글 - 동글동글- 돌아가는 스핀 체어 체험을 통해 이리저리 돌아가는 체어에 나의 몸을 맡기면서 회전합니다. 넘어질 듯 안 넘어질 듯 스릴이 있었습니다. 직접 몸으로 체험하는 공간이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하기 좋았습니다.

관람을 마치고 외부 전시 작품과 다양한 굿즈들까지 구경하였습니다. 외부 전시는 무료로 관람이 가능합니다.

뜨거운 사막 속 갈증을 해소해 주는 귀한 오아시스, 청량함과 사막의 더위와 오아시스에 대한 갈망이 만들어낸 신기루와 수수께끼-! 무더운 날 더위를 잠시 잊게 해준 <아트 바캉스 : 오아시스> 신세계 갤러리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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