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에게 웃음을 주던 방송인에서 이제는 클래식 대중화를 위해 무대를 누비는 김현철 지휘자.

2023년 첫 공연 이후 평택과 인연을 맺은 그는

‘평택은 제2의 고향 같다’며

홍보대사 위촉에 대한 기쁨과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클래식 공연과 토크 콘서트 등 시민과 가까이 호흡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많은 시민이

예술로 행복한 평택을 꿈꾸고 있습니다.

🎵 홍보대사 위촉 소식을 듣고 기분이 어떠셨는지 궁금합니다.

우선 무척 기뻤습니다. 평택은 저를 항상 따뜻하게 맞아주는 제2의 고향과도

같습니다. 2023년 9월 평택 남부문예회관에서 처음 공연을 하게 되면서 평택시와

인연을 맺을 수 있었습니다. 시민분들의 많은 관심 덕에 매번 만석이 되었고,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객석 반응도 너무 좋아서 제 공연을

사랑해 주시는 것 같아 기뻤죠. 항상 큰 사랑을 받았던 터라 평택시 문화예술 홍보대사로

위촉되었다는 것이 너무나 큰 의미가 있습니다.

🎵 평택시 홍보대사로서 평택시의 멋진 공간을 추천해 주세요.

평택에 평택아트센터가 지어질 것이라는 소식을 들었는데요, 너무나 기쁜

소식입니다. 공연장이 많이 생길수록 시민분들이 예술을 즐길 공간이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시민분들이 예술을 즐기고 사랑하는 살기 좋은 도시가 되도록

김현철도 열심히 뛰겠습니다.

🎵 어쩌다 지휘자의 길을 걷게 되셨나요? 음악과 지휘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클래식을 들을 때면 늘 지휘자가 되는 상상을 하곤 했지만, 제가 진짜 지휘

자가 될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었습니다. 웃음을 주기 위해 지휘자 흉내만 내던 일

은 점점 진지하게 악보를 외우며 ‘흉내’가 아닌 ‘진짜’ 지휘를 하게 되었고, 오케스트라

를 만들어 10년간 공연해 왔습니다. 이런 제 열정이 통했는지 평택 페스티벌 오케스

트라 상임지휘자로 발탁되는 명예를 얻기도 했습니다.

🎵 클래식 대중화를 위해 어떤 활동을 전개하고 계신가요?

올해 <김현철의 고급진 클래식당>이라는 책을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클래식

입문 계기부터 어렵게 느껴지는 클래식 곡들을 음식에 비유해 쉽게 설명하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또 SBS 러브 FM 프로그램 <이숙영의 러브 FM>에서

‘현마에의 유쾌한 클래식을 12년 동안 진행하고 작년부터는 MBC 표준 FM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에서 ‘손태진 · 김현철의 모차르트롯’ 코너를 통해

클래식 곡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 평택시 홍보대사로서 김현철님이 꼭 해 보고 싶은 일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지금처럼 지자체 오케스트라 초청 공연도 지속하고, 기회가 된다면 더 많은 분이 쉽

게 클래식을 접하실 수 있게 찾아가는 소규모의 북콘서트나 토크 콘서트(앙상블 현

악 4중주)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많은 평택시민분이 저와 음악을 통해 위안을 얻고

클래식을 좋아하시게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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