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일산호수공원에 대형보름달이!? 한울광장 보름달, 희망을 담아보자.
2월은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날이 있는 달이고 24일은 정월대보름입니다.
2월 4일인 입춘도 지나고 날씨가 풀리는 건가 했더니만 다음날에는 눈과 비가 섞인 눈이 내려 무척 차가운 날이었습니다.
일산호수공원에 둥근달이 설치되었다고 하여 찾아가 보았습니다. 고양시에서 설 연휴와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시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기 위하여 대형 조형물인 보름달을 설치하였다고 합니다.
작년에도 이맘때에 보았는데 올해에도 똑같은 자리에 밝은 보름달이 설치되어 반갑기도 하였습니다. 호수공원을 한 바퀴 돌면서 모양이 어떻게 보일까 싶어 여러 방향으로 돌아보았는데 크기가 워낙 크다 보니 어디서든 노란색의 공은 눈에 잘 보이며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한울광장 건너편으로 걷다 보니 전망대에 설치된 노란색 자전거가 동색으로 예쁘게 보여 함께 넣어보았는데 괜찮아 보입니다. 아직은 호수 표면이 얼어있지만, 호수 얼음이 녹으면 보름달이 호수에 반사되어 두 개의 달이 보이는 멋진 장면을 보여 줄 수 있습니다.
호수공원의 반대편에서 본 보름달은 단연코 연휴인 설날에 시민들이 둘러보는 호수공원의 새로운 장면을 연출하기에 최고이며 호수교 밑에 공사 중인 작업은 날이 풀리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모습입니다.
호수공원을 반 바퀴 정도 돌아오니 해마다 개최하는 고양국제꽃박람회 사무실 정문이 보입니다. 올해도 2024고양국제꽃박람회를 개최하기 위하여 준비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언제 봐도 주변이 깨끗하고 색상이 화려하며 건물이 컬러풀하면서 꽃을 연상케 합니다.
정발산역 등에서 호수공원 한울광장을 진입하기 쉽게는 육교를 건너야 합니다. 이 육교를 만들기 위하여 상당한 절차와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제는 왕복 6차선에 쌩쌩 달리는 아주 통행이 잘 되는 육교가 되었습니다. 이번에 보도 자료를 보니 기존 만국기 70개에 53개를 추가하여 상시 게양 예정이라고 합니다. 한울광장 게양대에 설치된 만국기도 공사를 하기 위하여 분주하게 준비를 하는 모습입니다.
최근 시청보도를 보면 고양시가 ‘올해의 도시설계 대상’ 시상식에서 디자인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합니다. 또한 시가 디자인 부분에서 대상을 받은 ‘일산호수공원의 내일을 그리다’는 호수공원 미래 설계·개보수사업입니다. 시민과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한 도시공간으로서 건강한 수 체계, 지속가능 숲, 열림·조화, 다양성, 시민참여, 대표 브랜드화를 목표로, 물 순환시스템 구축, 정발산~일산문화공원~호수공원을 연계한 녹지축을 조성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었습니다.
한 바퀴를 돌아 다시 한울광장으로 돌아왔습니다. 보름달인 둥근달 바로 앞까지 와서 자세히 살펴보았는데 바닥 밑면에서 공기를 주입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져 있었으며 옆 지지대는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되어 있습니다. 이런 좋은 기획으로 설치를 하였다면 욕심을 더 내어 주변에 설치안내판도 세워놓고 2월 25일까지 보여준다는 홍보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래로 더 내려오니 장미원이 한창 공사를 하고 있어 자세히 보니 비닐하우스를 설치하고 있었습니다. 이곳 장미원은 역사적으로 노상재배를 한 것으로 아는데 전체를 지붕으로 씌워서 장미를 관리하려고 하나 봅니다. 상당한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더구나 올해 꽃박람회는 4월 26일부터 5월 12일까지 17일간 열리는데 규모가 기존 구역에서 노래하는 분수대까지 넓은 지역을 행사장으로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제 설날과 정월대보름이 다가옵니다.
고양시민과 블로거 여러분! 즐거운 연휴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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