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똑버스 이천 시내 이용 솔직 후기 - 어린이 탑승, 똑타 어플 이용

​

제가 이천으로 이사 오고 대중교통의 불편함을 주변에 토로하면 늘 들었던 말입니다. 맞아요. 저도 서울에서 이천으로 이사와서 힘들었던 것 중 하나가 바로 서울보다 적은 대중교통이었습니다. 특히 주부로서 시장 마트를 갈 때, 날이 춥거나 비오는 날 버스를 기다려야 할 때, 6살 아이와 함께 다닐 때 차 없이 번거로웠지요.

​

​

그러던 중에 얼마 전 경기도 사업을 시행된 경기 똑버스가 12월부터 운영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바로 아이와 타 보았는데요. 그 이야기를 전해드릴게요.

​

​

​

​

1. 똑버스를 이용하기 위해 저는 먼저 똑타앱을 설치했어요.

2. 가입한 뒤 교통카드 기능의 카드를 등록합니다.

3. 그리고 이동할 때 바로 목적지를 입력하고 호출하면 끝!

​

어려우시다구요? 자세한 내용은 이천시청 똑버스 포스팅을 참조하세요.

​

​

무엇보다 똑버스는 내가 호출한 곳에서 가장 가까운 버스정류장까지 와줍니다. 위에 똑버스 앱 톡타를 이용해 택시처럼 앱으로 호출하고 도착지까지 한 번에 갈 수 있습니다.

​

똑똑하게 이동하는 버스라는 의미의 똑버스는 맞춤형 대중교통수단으로 교통 취약지역에서 정해진 노선이나 운행표 없이 승객이 호출하면 운행되는 탄력적인 승객 수송버스니까요.

​

물론 이동방향이 같은 사람이 중간에 함께 탈 수 있는 합승 개념이기에 택시처럼 바로 오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그래도 도착시간을 크게 벗어나지 않아 저는 무조건 똑버스를 이용할 겁니다!

​

​

또한 이용시간이 깁니다. 오전 6시부터 자정 12시 10분까지 호출 가능해요. 간혹 늦은 시간 택시가 오지 않거나 버스가 끊겼을 때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

​

똑버스는 일반 버스와 요금 및 환승요금이 같습니다. 또한 어른, 청소년, 어린이 요금을 구분할 수 있는데요. 앱에서 콜을 할 때 인원수를 입력하시면 됩니다.

​

​

​

단, 미취학 아동의 경우 보호자와 좌석을 함께 사용한다면 보호자인 성인 인원수만 예약하면 되는데요. 빈자리가 있을 경우 따로 앉히셔도 되지만 똑버스 정원 12명이 모두 예약되어 간다면 만드시 아이는 안고 타셔야 해요.

​

​

똑버스를 타고 아이와 이천아트홀을 가보았습니다. 집에서 이천 시청, 이천아트홀까지 한 번에 가는 노선이 없어서 그 동안은 환승 등을 고려해 버스로 다녀본 적이 없었는데요. 똑버스를 이용하니 한번에 근처에 내려 도보 3분이면 이천아트홀로 바로 갈 수 있었습니다.

​

​

​

일단 집에서 외출 준비를 하면서 똑타 앱을 열고 출발지와 도착지를 입력합니다. 똑버스를 호출한 후, 탑승 시간에 맞춰 내가 예약한 도착시간에 맞춰 해당 정류장에 나가서 기다리면 되는데요.

​

​

12인승 승합차로 멀리서도 눈에 띄는 외관이라 발견이 쉽습니다.

​

​

​

도착지인 이천아트홀 앞 정류장에 내립니다. 아이와 함께 안전하게 내일 때까지 기사님이 친절하게 기다려주십니다. 또 차 승하차 계단이 낮아 아이가 오르내릴 때 일반버스보다 편리하고 안전했습니다.

​

​

​

아이와 크리스마스 콘서트에 초대받아 공연을 관람했습니다. 집에 갈 때도 역시 미리 똑버스를 호출해 귀가했어요. 아빠와 함께 갔지만 집에 차를 두고 세 식구가 똑버스를 이용할 만큼 편했답니다.

​

​

똑버스타고 관고시장, 문화의 거리에도 갔어요. 이곳은 이천의 번화가로 자차로 올때마다 주차를 걱정했었는데요. 똑버스를 이용해 관고전통시장 가까운 버스정류장에 내리니 주차걱정도 없고 편리하더라구요.

​

​

관고시장과 문화의 거리에서 늦은 밤 쇼핑을 즐겼어요. 저녁 늦게 나오면 집에 돌아갈 걱정부터 했었는데 이제는 똑버스 시간 보고 퇴근시간 붐빌 때만 피하면 쾌적하게 즐길 수 있어요.

​

​

​

​

요즘처럼 추운 날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어르신들을 뵐 때마다 안쓰러웠는데 제가 먼저 다가가 똑타앱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좋은 건 함께 공유해야하니까요! 똑버스와 함께라면 이천시내권 어디든 갈 수 있으니 아이와 함께 더 자주 이용해보겠습니다.

​

​

​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