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도두동 무지개 해안도로
도두동 무지개 해안도로
제주도에서 바다를 보며 산책할 수 있는 공간을 소개할까 해요.
지역주민에게도 알려져 있지만,
관광객들에게는 공항과도 가까워서
공항을 이용하기 전후에 들려서 인생샷을 건질 수 있는 그런곳이에요!
산책로가 잘되어있어 걷기에도 좋은 그런 공간,
저와 함께 같이 가보실까요?
차도와 인도, 그리고 자전거 도로로 표시되어있는
이곳은 걷기에 안성맞춤인 것 같아요.
차와 구분되어있는 인도라서 안전한 공간이지요.
걷다보면 이런 문구도 나와요.
무지개도로 안전 무단횡단 NO!
횡단보도가 있는곳에서만 건너기로 해요.
사진을 찍다보면 정신이 팔려
차도에 가서 찍기도 하는데 안전에 유의하셔야 합니다!!
걷다보면 이렇게 뻥 뚤린 해안도로가
내 마음을 시원하게 해주는 것 같아요.
저기 살짝 보이는 곳이 산 언덕이 바로 도두봉이에요.
이곳에도 한번 가보시면 좋아요.
바다로 가는 길이 이렇게 도로정비가 잘되어있는곳이 있을까요?
걷다가 바닷물에 가깝게 가고싶을땐
계단을 따라 내려가 보아요.
한걸음 한걸음 아주 편하게 내려갈 수 있게 되어 있답니다.
도두봉 해안도로를 걷다보면
무엇인가 돌로 막아놓은 듯한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이게 무엇인가 봤더니
이렇게 친절하게 안내표시가 되어있네요.
이것은 바로 요메기원!!!
도두동 요메기원
원담이란 제주해얀의 자연 지형과 조수간만의 차이를 이용하여
고기를 잡을 수 있도록 돌을 쌓아 밀물 때
원담안에 들어온 고기를 썰물 때 빠져나가지 못해
남겨지면 잡을 수 있도록 하는 돌그물 방식이다.
요메기원은 오래전부터 있었으나 훼손된 것을 복원하게 되었다.
(서기 2013년 7월 7일)
제주도의 어업의 모습을 살짝 관찰할 수 있었어요.
산책로를 걷다보면 힘들수도 있는데, 바로 돌 식탁이 있어요.
이곳에서 잠시 쉬어가도 너무 좋겠어요.
옹기종기 모여서 물한잔 하시면서 쉬었다가 가시는건 어때요?
경고문이 있어요.
이 지역은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장소로 익수.
추락(실족)위험이 있으므로 다음사항을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낚시 및 레저활동시 구명복의 등 보호장구 착용.
음주 상태에서 입수 행위 금지
암반(여) 보행시 안전주의
시장님께서 친절하게 안내해 주셨네요.
그리고 간이인명구조함도 있으니 혹시나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하면
구조장비(구명환,구명동의,로프)를 활용하여 신속하게 구조해야겠어요!
마을어장 안내판
이 지역의 어장은 수산업법에 의하여
도두어촌계에서 어업면허를 받아 관리하고 있는 마을어장입니다.
도두어촌계의 사전 허락 없이 어장에 들어가
소라, 전복 등 수산물을 불법 포획.
채취할시에는 관계법령에 의거 처벌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라고 써져있네요.
함부로 바다에 들어가서 채취하는 일들은 없어야 겠어요!!
도두해안도로를 걷는 내내 안내판이 4~5개는 있었어요.
그만큼 도두동에서 강조 강조 강조 하는 것이니 우리 모두 꼭 지키기로 해요!
마지막으로 이쪽에 오실때는요!
차량. 버스 둘다 가능해요
차로 오실때는 이쪽 주차장[도두봉 입구]에 주차하시면 될 것 같구요
주소: 제주 제주시 도두일동 1734
버스정류장 이름은 도두봉 동쪽입니다.
버스는
453번, 444번, 47번, 1112번이 운행하니
잘 살펴서 다녀오세요^^
-제12기 제주시 SNS 시민기자단
윤은혜님이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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