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전
귀여운 강아지 떡보가 반겨주는 중리동 카페 '사랑과화평'
귀여운 강아지 떡보가 반겨주는 중리동 카페 '사랑과화평'
중리동에 분위기 좋은 카페가 있다고 해서 지난 주말 다녀왔습니다.
이름부터 너무 귀여운 사랑과 화평 중리동 사랑과 화평 주차는 카페 앞에 2대 정도 댈 수 있었는데 혹시 주차 자리가 없다면 근처 골목길에 주차하거나 쌍청근린공원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들어가자마자 사랑과 화평의 마스코트라고 불리우는 귀여운 떡보가 반겨줬습니다. 너무 귀여웠던 떡보 중리동 사랑과 화평에 손님 들어올 때마다 자기가 먼저 가서 반기는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웠습니다.
빈티지한 분위기가 매력 있었던 중리동 사랑과 화평 2인 테이블 4인 테이블 단체 테이블 테이블이 많아서 혼자 가도 부담스럽지 않고 여럿이서 가기에도 좋은 카페였습니다. 주말이라서 그런지 가운데 쉐어테이블 하나 빼고는 만석이라서 저는 쉐어테이블에 앉았습니다.
잔잔한 플레이리스트도 너무 좋았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노래만 나와서 취향 저격 당해버렸습니다.
안쪽 공간은 다른 손님분들이 이용하고 계셔서 자세히 보지 못했지만, 살포시 구경해보니까 조금 더 조용한 느낌이었습니다.
주소는 대전광역시 대덕구 송촌북로19번길 15 반지하입니다. 영업시간은 12:00~22:00이고 정기 휴무는 월요일과 일요일이라고 합니다.
사장님이 중간중간 해외 봉사를 가시는 경우가 있으니까 혹시 중리동 사랑과 화평 방문하실 분들은 인스타그램이나 네이버로 영업시간 꼭 확인하고 가시길 바랍니다.
상업 촬영이나 찰칵 소리나 플래시, 연속 촬영, 다른 손님분들이 불편해할 만한 과도한 촬영은 자제 부탁한다고 적혀있었습니다.
아기자기한 식물도 잘 가꿔져 있었습니다.
스티커는 마음껏 가져가도 된다고 합니다.
중리동 사랑과 화평 시그니처 메뉴는 얼그레이바닐라라떼, 슈크림라떼, 패션후르츠요거밀트 세 가지였고 디저트는 쪽파토스트, 꿀몬드토스트, 스콘컵, 이탈리아식 우유 푸딩이라는 판나코타, 아포카토 판나코타가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저는 고민하다가 블랙커피와 유자애플티로 주문했습니다.
점심을 든든하게 먹고 와서 디저트는 패스했는데 다음에 중리동 사랑과 화평 가게 되면 쪽파 토스트는 꼭 먹어봐야겠습니다. 사장님께서 직접 만드신 쪽파 크림치즈를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한 도톰한 빵에 발라서 주신다고 합니다. 설명만 봐도 맛이 없을 수 없는 메뉴입니다.
주문한 블랙커피와 유자애플티가 나왔어요. 귀여운 컵에 담아주셔서 받자마자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고소하면서 부드러운 맛이 좋았던 블랙커피는 사장님께서 정성스럽게 드립으로 내려주셨는데 맛이 없을 수 없었습니다. 유자애플티는 달콤하면서 상큼한 유자의 맛과 향이 참 좋았습니다.
책도 다양하게 놓여있어서 커피 마시면서 책 읽기에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햇살도 사르르 들어오는 중리동 카페라서 더욱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떡보도 너무 귀여웠고 사장님도 친절하셨고 편안한 분위기의 중리동 카페라서 혼자 책 읽고 싶을 때나 커피 한잔하고 싶을 때 종종 찾게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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