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경남 10월·11월 가을여행지 추천, 꼭 가야하는 가을경남 베스트 5
깊어가는 가을, 꼭 가야하는 가을경남
낭.만.경남 가을 여행지 추천 베스트 5
경남 10월·11월 가을 여행지
이제는 정말 가을인게 하루가 다르게 느껴집니다. 오늘은 경상남도가 직접 다녀온 가을 여행지를 추천하려고 합니다.
총 5곳을 모아봤습니다. 가을가을한 주말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분들은 지금 알려 드리는 가을 경남 베스트 5를 봐주시면 됩니다.
1. 낙엽 밟는소리가 힐링이 되는 곳~ 함양 상림공원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인공림인 상림공원은 가을이 되면 오솔길이 단풍으로 물듭니다. 꽃무릇이 붉게 활활 타오르는 상림숲도 매력있지만 진짜 상림숲의 매력은 만추에 떨어진 낙엽 오솔길을 걸을 때입니다. 바스락바스락 낙엽 밝는 소리를 들으며 차가운 가을 바람이 얼굴을 스칠 때 인생에서 힐링이란 게 이런거구나! 하실 것입니다.
함양에는 ‘지리산에 펼쳐진 화엄의 세계’란 별칭을 가진, 칠선계곡을 마주하고 있는 서암정사에도 들러시면 장엄한 모습의 마애불들을 볼 수 있습니다, 500년 역사를 자랑하는 개평한옥마을은 다양한 체험이 마련되어 있어 아이와 함께 여행하기에도 좋습니다. 가을 하늘이 반겨주는 함양 여행은 미스터선샤인 촬영지, ‘함양일두고택’, 농월정 국민관광지,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선정의 꾸불꾸불한 길로 유명한 지안재 등 함께 가볼 곳도 너무 많아 욕심내다 보면 어쩌면 힐링있는 여행이 다소 바쁜 여행이 될 수도 있습니다.
2. 은빛 억새 파도가 일렁이는 곳~ 합천 황매산 억새축제
합천하면 우리나라 3대 사찰 해인사만 아시는 분들도 많은데요, 절 안에 있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팔만대장경판과 장경판전을 볼 수 있어서 그런 거 같습니다. 실은 해인사 소리길은 경남 단풍명소에 꽂힐 정도로 가을 합천 해인사는 숨이 멎을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핑크뮬리핫플로 새롭게 떠오른 합천 신소양체육공원은 나선형 핑크뮬리 산과 산 정상에 있는 한그루 나무가 포토존으로 인스타 사진명소로 떠올랐습니다. 만추의 합천은 파아란 하늘 바다를 은빛 억새 파도 물결이 일렁이는 황매산이 또 빼놓을 수 없는 가을여행지입니다.
은빛물결로 일렁이는 억새를 주제로 ‘제2회 합천 황매산 억새축제’가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합천 황매산군립공원 일원에서 열립니다.
가을 하늘 아래에서 빛나는 합천 명소들이 너무 많은데요, 합천영상테마파크, 정양늪생태공원도 함께 들러 보실려면 아무래도 합천에서 하룻밤 묵으셔야 합니다.
3. 이 가을 걷기 좋은 곳~ 의령 한우산
의령 한우산은 해발836m의 산으로 ‘자굴산’이 의령의 형님 산이라면 한우산은 동생 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 여름에도 찬비가 내린다하여 ‘한우’산이라고 부릅니다. 의령 한우 때문에 한우산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의령 한우산에는 한우가 없습니다^^ 대신 한우산에 내려오는 설화를 담은 도깨비가 살고 있습니다. 하나하나 독특한 모양을 가진 도깨비 숲에는 한우도령과 응봉낭자의 스토리가 전해 내려옵니다.
의령까지 와서 한우산만 서운하다 하시는 분들은 솥바위와 정암루를 추천드립니다.
대만민국 부자1번지, 의령 정암에 있는 솥바위는 8Km 반경 내에 부귀가 끊이지 않는다는 전설이 있는데, 의령리치리치페스티벌이 열려 그 부자기운을 널리 나누어 주었습니다. 축제는 끝나고 부자기운을 품은 솥바위는 여전히 사시사철 인기가 있는 명소이고요, 가을 단풍과 남가이 어우러지는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정암루도 가을이면 꼭 한번 가봐야합니다.
걷느라 사진찍으시느라 배고프시면 의령 메밀소바 한그릇 해주어야 여행의 별미가 완성됩니다. 그리고 BTS지민이 별명이 망개떡이라는데, 아미는 아니지만 그래도 의령 망개떡은 사먹어야겠지요?
4. 스릴만점 Y자 출렁다리! 거창 우두산
감악산 아스타국화 보랏빛 향기따라 거창 많이들 오셨습니다. 가을이 찾아온 거창에는 가을 등산객들이 특히 많이 찾는 Y자형 출렁다리가 있는 거창 우두산 거창 항노화 힐링랜드를 또 빼놓을 수 없습니다.
평일이 아닌 주말에는 마을 입구의 임시주차장을 이용하고 셔틀버스를 타고 이동하지만 자주 있기 때문에 전혀 불편함이 없습니다. 거창을 찾아주시는 분들을 위한 경상남도의 배려심입니다.
5. 한국인데 한국아닌, 외국같은 가을단풍 사진찍기 좋은 곳~ 하동 삼성궁
경남 하동군 청암면에는 미로 같은 돌탑길과 에메랄드 빛 호수가 있는 비밀의 공간이 있습니다. 1,500개의 돌탑과 호수가 어우러진 이국적인 풍경으로 입소문이 난 하동 삼성궁입니다. 봄에는 생기 넘치는 연둣빛 나무와 산벚꽃이 아름답고 가을에는 오색단풍으로 물듭니다. 가을이 되면 하동의 숨겨진 진짜 보물, 삼성궁을 찾아갈 때가 된 것입니다.
가을이 아름다운 하동에는 ‘양탕국’이란 것이 있습니다. 양탕국이라 해서 설렁탕처럼 고기를 푹 고아서 만든 하동 로컬 푸드인가 하셨다면,,,,,,,,놀라실 겁니다. ‘양탕국’은 구한말 대한제국 시절 서양에서 들어온 것들을 ‘양’을 붙여서 부르던 ‘양복’처럼, 커피를 ‘양’탕국이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서양에서 들어온 끓여 먹는 국물이라 하여 양탕국!ㅎㅎ
지금까지 경남 가을여행지 추천 5를 모아서 소개해드렸는데요, 경남으로 가을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께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예쁜 가을추억 남기러 낭만 가을 속, 경상남도로 오이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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