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제일종합사회복지관 :: 골목복지관으로 다시 태어난 골목, 이웃을 단디 연결하다

2022년 8월, 대구 서구 제일종합사회복지관에

전국 최초로 사회적 고립가구지원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서구사회적고립가구지원센터’는 고독사 예방, 1인 가구 사회관계망 형성, 쪽방 주민 지원 등

사회적 고립가구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습니다.

대구 서구는 좁은 골목과 빌라와 다가구 주택 등 다양한 주거 형태가 공존하는 지역입니다.

최근에는 1인 가구와 고령 인구가 늘어나며

이웃 간의 단절과 사회적 고립 문제를 해소하고

서로를 이해하고 연결하는 지역사회 돌봄 지원망 구축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서구사회적고립가구지원센터는

'다시 태어난 골목, 이웃을 단디 연결하다.'는

주제로 ​골목복지관 사업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이 사업은 ‘골목지킴이’ 활동, 골목 환경 개선, 찾아가는 골목복지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이웃 간의 연결을 회복하고, 따뜻한 마을 공동체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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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목지킴이란?

골목지킴이는 지역의 골목을 누비며 이웃을 살피고,

마을의 변화를 함께 만들어가는 활동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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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구 9개 동에서 총 45명의 골목지킴이가 활동하고 있으며,

동네를 직접 탐방하며 사회적 고립 가구를 발굴하고,

골목 환경이나 생활 불편 사항을 주민들과 함께 논의해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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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을 통해 '거점 골목'을 선정(9개 동 각 1곳)한 후

골목지킴이와 주민들이 함께 힘을 모아 골목 환경을 개선하는 활동을 펼쳤습니다.

매월 둘째 주 수요일을

골목 클리닝 데이로 정하고

비산1동 | 비산2,3동 | 비산7동 | 평리3동 | 평리6동에서는 골목 벽화를,

비산5동 | 비산6동 | 원대동에서는 골목 정원을,

평리1동에서는 골목 갤러리를 통한 골목 환경 개선이 이루어졌습니다.

현재는 어떤 모습으로 변화 되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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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산1동 – 정담 골목

비산1동에는 이웃과 정다운 담소를 나눌 수 있는

골목이라 의미의 정담골목이 만들어졌습니다.

주민들이 편안하게 쉬어갈 수 있도록 편안한 느낌으로

주변에는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벤치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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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화에 적힌 “언제나 나의 오늘을 응원해”라는 문구에서,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과 응원의 메시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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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산2·3동 – 정화 골목

비산2·3동 정화 골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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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벽화 작업은 경북대학교 벽화 동아리

상투스와 함께 작업을 했으며,

벽화로 더욱 화사한 골목으로 변화하였습니다.

사람도 마음도 맑아지는 골목이라는 의미로

정화골목이 만들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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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산7동 – 명품 골목

비산7동은 이웃의 정성과 품격이 더해진 골목이라는

의미로 명품골목이 만들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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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쪽방 밀집 지역으로 칙칙한 벽면이 있던 곳입니다.

주변 골목을 청소하고, 주황색 벽으로 색을 칠했습니다.

이곳에 찾아가는 골목복지관을 운영하여

더위를 이겨낼 물품 전달과 수박 화채를 함께

나누어 먹는 행사를 했습니다.

✅ 평리3동 – 색동 골목

평리3동은 다양한 색으로 피어난 하나의 골목이라는

의미로 색동골목이 만들어졌습니다.

골목 환경 조성을 위해 주변을 청소하고,

한쪽 벽면에 초록색 벽으로 칠했습니다.

더욱 화사한 분위기로 변화 했습니다.

평리3동 골목복지관 현판을 달고

주변 이웃을 위한 물품 전달을 위한 행사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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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리6동 – 온기 골목

평리6동은 어떤 변화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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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머무는 따듯하 골목이라는 의미로

온기골목이 만들어졌습니다.

이곳에도 벽마다 빛바랜 흔적들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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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흔적들 위에 페인트칠을 했답니다.

뿐만 아니라 페인트칠이 벗겨진 옷수거함을

페인트칠을 통해 화사하게 변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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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산5동 – 골목 정원

비산5동에는 주민과 함께 텃밭을 조성하고 정성스럽게 가꾸어

골목에 피어난 작은 초록정원인 골목정원을 만들었습니다.

아랫쪽에 턱밭을 정리하고 마을 주민들과 함께 모종을 심고,

지속적으로 텃밭을 관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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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골목의 외부 벽면은 흰색으로

도색한 후에 멋진 정원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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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산6동 – 화목 골목

비산6동에는 공유 부엌이 있답니다.

공유 부엌 주변을 화사하게, 사람과 정이 함께 자라는 의미로 화목 골목이 만들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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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대동 – 쉼표 골목

먼저 찾은 곳은 원대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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칙칙했던 골목이 ‘쉼’을 주는 공간으로 재탄생했습니다.

화단을 조성하고 벽면을 정비해 밤에도 반짝이는,

걸음을 멈추고 여유를 느끼는 쉼터 같은 골목을 완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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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리1동 – 골목 갤러리

평리1동는 일상이 예술이되는 골목이라는 의미로

골목 갤러리가 만들어졌습니다.

ㄷ자 구조의 골목에는 멋진 그림들이

걸려 있는 골목 갤러리로 변화되었습니다.

서구제일종합사회복지관의 골목복지관 사업을 통해,

마을 곳곳에서 작은 변화들이 시작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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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에 생기를 불어넣고,✨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마을의 이야기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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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도 골목에서 피어난 따뜻한 변화를 함께 지켜봐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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