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전
교과서를 예술로 느끼는 시간
여주시민기자단│김태은 기자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교과서에서 나온 예술수업’에서 함께해요
3월 31일 여주초등학교에서는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하는 ‘교과서에서 나온 예술수업’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3월 28일부터 4월 7일까지 여주시 8개 초등학교(능서초, 천남초, 여주초, 흥천초, 점봉초, 오산초, 매류초, 점동초)에서 실시된다.
‘교과서에서 나온 예술수업’은 교과서에서 문자와 사진으로만 접했던 예술을 어린이들이 직접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예술 교육을 접하기 어려운 문화소외지역에 교육의 평등과 문화복지를 향상하고, 어린이들의 창의성과 예술적 감성을 증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초등학교 저학년을 위한 ‘놀이극-계단의 아이’는 체육 교과서에서 배운 인체의 구조를 다양한 체험을 통해 이해하고,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어린이들의 무분별한 스마트폰 사용에 대한 현실을 함께 바라보며 직관적인 교감을 형성하는 공연이다.
이번 공연에는 여주초등학교 1~2학년 약 100명이 참석했다. 별이 아이가 되고, 돛단배가 요람이 되고, 티라노사우루스가 익룡이 되는 마법 같은 순간들, 귀에 익숙한 클래식 음악, 종이접기 오브제와 훈련된 배우들의 움직임이 어린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처음으로 연극을 보는 거라서 기대가 많았는데, 진짜 너무 재밌었어요”라며 감동을 전했다.
‘교과서에서 나온 예술수업’ 행사는 어린이들에게 예술적 감성을 심어주는 귀중한 경험이 됐다. 이런 기회를 통해 어린이들이 예술에 대한 이해와 열정을 더욱 넓힐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한편, ‘교과서에서 나온 예술수업’과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음 예술수업은 4월 3일 흥천초등학교에서 ‘드로잉쇼-캔버스 사파리’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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