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명소, 아름다운 대청호 풍경과 함께하는 '삼정생태습지 공원'

대전 대덕구 삼정생태습지 공원에 다녀왔습니다. 대청호 오백리길에 위치한 삼정생태공원은 삼정동 이촌과 강촌 주변에 비점오염원을 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습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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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대청호와 습지를 함께 산책하며 즐길 수 있다는 곳이라고 해서 방문해보았는데요. 넓은 대청호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대덕구에 이렇게 많이 있다는 것을 대덕구민 기자단으로 활동하면서 알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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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대청호에 떠 있는 배 한 척이 대청호의 모습을 더욱 아름답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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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는 대청호 수질개선과 녹조방지, 수생태계 복원을 위해 2011년부터 삼정동 생태습지공원을 조성했습니다. 삼정동의 강촌·이촌마을 주변 경작지로 이용됐던 수변유휴지를 활용하여 생태습지 2개소와 인공식물섬인 부유습지 2개소를 만들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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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주변에서 발생하는 우수를 생태습지 내로 모여 습지에 식재된 수생식물을 통해 수질정화를 하기 위한 목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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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의 주변에서 습지를 만나기란 쉽지 않은 일입니다. 인공적인 습지라도 자생하는 수생식물을 활용하여 대청호의 수질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는 대덕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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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습지공원으로 만들어 산책로를 만들고 구민들이 대청호의 맑은 물과 습지를 관람할 수 있도록 마련했습니다. 최근에는 대청호 오백리길과 함께 삼정동에 카페가 하나둘 생기면서 주말에 자연과 여유를 즐기려는 시민들이 발걸음이 늘어나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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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촌마을 생태습지 공원에는 연꽃이 조금씩 피어나고 있습니다. 도심에서 찾기 힘든 수생식물과 연꽃을 바라보는 즐거움이 있는 공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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훼손되지 않은 자연환경을 즐길 수 있는 곳이라 다양한 곤충들도 이곳에 살고 있습니다. 달려드는 모기를 위해서 습지공원에 입장하기 전에 모기기피제를 준비하시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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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촌마을의 주민들이 인접해 사는 곳이라 눈여겨보지 않으면 사유지로 쉽게 발길이 넘어가기도 합니다. 생태습지공원을 산책하다가도 어렵지 않게 사유지 표시 간판을 발견할 수 있었는데요. 작은 표식들이 있어 사유지에는 들어가지 않도록 조심해서 산책을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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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티투어버스가 지나가는 길목이기도 하고요. 자동차로 삼정생태습지 공원을 방문하실 분들은 삼정마을회관 반대쪽에 작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대덕구의 아름다운 생태공원 삼정동 습지공원에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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