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형 공동근로복지기금 확대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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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형 공동근로복지기금 확대 ‘속도’

도, 제9∼12호 업무협약

중소기업 노동자 복지 격차 해소 ‘박차’

▲ 공동근로복지기금 협약식

충남도, ‘공동근로복지기금’으로 중소기업 노동 복지 격차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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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공동근로복지기금 제9~12호 추진 업무협약 체결 –

충남도가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 간 복지 격차를 줄이기 위해 공동근로복지기금 확산에 본격 나섰습니다.

지난 30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는 천안, 금산, 홍성, 예산, 서산, 태안, 보령 등 7개 시군과 함께 ‘충남공동근로복지기금 제9~12호 추진 업무협약’이 체결됐습니다.

이번 협약식에는 고용노동부 지방관서, 각 시군 관계자, 참여 중소기업 대표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해 노동 복지 균형 발전을 위한 연대의 장을 만들었습니다.

💡 지역이 함께 만드는 ‘연대의 복지’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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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기 둔화와 기업 간 복지 격차로 노동시장 양극화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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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의 ‘2024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에 따르면, 300인 이상 정규직 근로자의 시간당 임금 총액이 100일 때, 300인 미만 사업체 근로자는 56.2% 수준에 불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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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외 복지비용도 34.7%로 격차가 심각한 수준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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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충남도는 중소기업 근로자들이 보다 안정적인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역 단위 공동근로복지기금 제도를 적극 확산하고 있습니다.

🤝 충남공동근로복지기금 제9~12호 협약 주요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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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 공동근로복지기금 법인 설립 및 운영

• 기금 출연 및 행·재정적 지원

• 운영 자문 및 협력

• 중소기업 노동자 복지 확대를 위한 기금 활성화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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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조성되는 충남공동근로복지기금 9~12호는 7개 시군의 140개 중소기업, 약 2000명의 근로자가 참여하며, 기업·도·시군·정부가 함께 1인당 175만 원씩 출연해 총 35억 원 규모의 기금을 마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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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 16억 원은 복지비로 지급돼 근로자 1인당 80만 원의 복지 지원을 받게 됩니다.

🌱 충남도, ‘노동 복지 선도 지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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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2020년 ‘노사민정 공동선언’을 계기로 지역형 공동근로복지기금 조성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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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첫 번째 기금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8개의 기금을 설립했으며, 올해만 64억 원의 기금을 통해 242개 기업, 4013명의 근로자에게 약 38억 원의 복지비를 지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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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9~12호 기금 설립을 통해 충남 전역으로 복지 기반을 확산하고, 내년에는 전 시군으로 확대해 ‘노동 복지 선도 지역’ 충남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입니다.

🗣️ 전형식 정무부지사 “지역이 함께 만드는 복지로 가야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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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는 “공동근로복지기금은 단순히 기업 복지를 넘어, 지역이 함께 만드는 연대의 복지 모델”이라며

“도내 모든 중소기업 근로자가 안정적인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기금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공동근로복지기금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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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근로복지기금은 2019년 정부의 활성화 대책 이후 지방자치단체와 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복지 제도로, 중소기업이 설립한 복지기금에 지방정부나 대기업이 출연하면 정부가 매칭 지원하는 방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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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정부 연계 지원금은 근로복지공단과 복권위원회 복권기금을 재원으로 마련돼, 중소기업 근로자 복지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 한눈에 보는 충남공동근로복지기금 추진 현황

📍 한 줄 정리

“충남의 복지는 이제 기업이 아닌 지역이 함께 만드는 복지로 확장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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