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곳으로 이전합니다!「과천 일자리센터&50플러스센터」 개소식

과천 지식정보타운에 의미 있는 공간이 새로 탄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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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24일, 과천시는 갈현동에 위치한 디테크타워 B동에 일자리센터&50플러스센터를 새롭게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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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부터 운영되어온 일자리센터가 기존 중앙동 시민회관에서 갈현동으로 사무실을 이전한 것인데요,

50플러스센터가 새로 생기면서 두 센터가 한 공간에 같이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과천 일자리센터는 인력난을 겪고 있는 구인업체와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 모두에게 도움을 주는 기관입니다.

전문 직업상담사들이 상주하면서 취업 알선, 직업 훈련 및 최신 채용정보 제공, 공공일자리 사업 추진, 맞춤형 상담 등

다양한 고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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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새롭게 개소한 50플러스센터는 중장년층들을 위한 시설인데요,

50세 이상 중장년층 시민들이 이곳에서 재취업, 취미활동, 교육 등 여러 프로그램들을 배우고 수강할 수 있는 중장년 역량개발을 위한 장소입니다.

그동안 과천시에 중장년층을 위한 공간이 부족하다는 의견들이 있었고, 과천시가 이를 보완하고자 50플러스센터를 만들게 된 것이죠.

새로 조성된 과천 일자리센터 & 50플러스센터는 다양한 크기의 강의실들과 세미나실, 상담실 등 여러 공간이 마련되었습니다.

각 공간에서는 소규모 토의, 동아리 활동, IT 교육, 커뮤니티 활동, 1인 방송 등 다채로운 활동들이 가능하도록 꾸며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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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 개소식에는 신계용 과천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도의원 등 여러 인사들이 참석하셨는데요,

시민분들도 많이 오셔서 센터의 첫 걸음을 함께했습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과천시는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는 시대 흐름에 대비하고 100세 시대를 준비하고자 중장년 세대를 위해 역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다른 연령층에 비해 중장년층을 위한 공간이 상대적으로 부족했는데 이번 50플러스센터가 중점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 과천 시민들이 이 장소를 잘 이용할 수 있도록 시도 꾸준히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 라며 센터 개소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축사 이후, 축하공연이 이어졌습니다.

50플러스센터 개소식이라는 행사에 걸맞게 중장년 시민들의 퍼포먼스가 펼쳐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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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노년층을 가르치는, 중장년층으로 구성된 실버인지 지도사들이 트로트와 함께 율동을 선보였습니다.

실제 노년층에게 가르치는 율동들을 무대에서 펼쳤고 시장을 비롯한 많은 시민들도 따라하도록 유도했습니다.

'찐이야', '무조건' 등 신나는 노래에 맞춰 움직이는 몸동작에 지도사들과 시민들 모두가 즐거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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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켈리&기타공연이 이어졌는데요, 중년층 시민들이 나와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불렀습니다.

노래들은 중장년층이라면 모두가 알 만한 것들이었습니다. 객석 내 시민들은 공연자와 함께 따라 부르며 흥얼거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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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소식에 참석한 시민들은 일자리센터&50플러스센터 곳곳을 살펴보며 기대를 숨기지 않았습니다.

중앙동에 거주하는 50대 시민은 "여러 공간들을 다녔는데 모두 최신식으로 설치된 것 같다.

여기서 프로그램들을 수강하면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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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원동 50대 주민은 "저뿐만 아니라 내 주변 사람들도 이곳에 대해 관심을 가지지 않을까 한다.

시설들이 잘 되어 있어서 더 기대된다. 내 주위에 널리 알릴 것이다."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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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소식이 끝난 후, 시장을 비롯한 여러 인사들과 시민들이 한데 어울려 다과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때 과천시는 또 하나의 새로운 공간을 소개했는데요, 일자리센터&50플러스센터 옆에 위치한 '미래홀'이었습니다.

그동안 과천에는 대형 세미나, 회의 등을 열 수 있는 공간이 없었습니다.

다른 기관에 빌리거나 타 도시에 가는 등 임시적으로 해결해왔는데,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대형 공간인 ‘미래홀’을 확보하면서 문제를 해결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8월 9일에는 이곳 미래홀에서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가 열려

4호선 증차 추진 업무협약을 맺으며 새로운 공간을 타 도시에 알리기도 했습니다.

이번 일자리센터&50플러스센터의 이전으로 중장년층을 중심으로한 많은 시민들이 과천 지식정보타운을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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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콘텐츠와 프로그램들을 준비하고 있다는 관계자의 말을 들으면서

이곳이 앞으로 과천 내 구직·구인을 원활히 돕고, 중장년층의 새로운 도약을 뒷받침해주지 않을까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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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일자리센터&50플러스센터의 업무 이전은 9월 18일부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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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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