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사진 : 블로그 기자단 장은희

❣ 송파로(Road), 열한번째 이야기 ❣


뜨거운 여름 송파 로드를 걸으면서 초록 숲길을 따라 걸어 보아요.

주말 개롱역에서 가까운 장지천 길을 따라 도심 속에 시원한 그늘이 있는 초록공원을 따라 문정근린공원에서 소리공원으로 산책을 나섰어요.

송파둘레길 장지천길 출발

가끔은 지나칠 수 있는 공원이지만 공원 숲에 들어가면 공기부터 다릅니다.

메타세콰이어 길에서 스트로브 잣나무 길을 따라 걷기

장지천 길을 출발하여 문정근린공원 – 문정역- 빌딩 숲 맛집 – 문이공원 – 탄천길 -소리공원- 문정역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산책을 하기로 했어요.

소리공원에 잘 자라고 있는 배롱나무

문이공원과 소리공원에는 OnTree 탄소중립 숲 조성한 곳이 있기 때문에 가게 되었는데요. 1호 탄소중립 숲 조성은 문정2동 소리공원에 배롱나무(목백일홍)을 심어 두었고, 2호 탄소중립 숲 조성은 문이공원에 배롱나무(목백일홍)을 심어 놓았어요.

그럼 함께 출발해 볼까요?

장지천길 따라 문정근린공원 산책하기

장지천길 좌측 위로 올라가면 메타스퀘이어 길이 이어지는 숲길이 나오는데 이번에는 오른쪽 도로 방향을 따라서 문정근린공원으로 갑니다.

숲이 우거진 문정근린공원

장지동 송파구 배드민턴체육관을 지나면 바로 문정근린공원이 문정역까지 길게 이어집니다. 이곳은 도로 인접하여 공원을 따라 산책하면 정말 좋아요.

원두막

어린이 놀이터

원두막 정자에서 휴식을 취할 수도 있고요. 분수 놀이터에서 신나게 놀고 있는 어린이들도 만날 수 있었어요.

문정역 3번 출구

약 20분 정도 걸어 내려오면 문정역을 만날 수 있어요.

문정역 3번 출구에서 문이공원 산책하기

문정역 주변 이색적인 건물

문정역 주변 이색적인 건물

문정근린공원에서 큰 도로를 건너 문정역을 지나 도심 건물을 지나가는데, 이곳 문정역을 지나다니는 시민은 누구나 이색적인 건물들을 보며 걷는 즐거움이 있지요.

문정동 상가 맛있는 식당 거리

이곳은 저녁에 밖에서 먹는 음식거리로 변신을 하여 많은 시민들이 즐겨 먹는 먹거리가 가득하지요.

분홍 에키네시아와 노랑 루드베키아 꽃길

문정동 식당 거리에서 더 내려가면 예쁜 꽃길을 지나 탄천길로 갈 수 있는데요.

약 200m 정도 내려가면 문정동 법조 단지가 있는 곳인데, 문정현대지식산업센터, 서울동부지방법원, 서울동부지방검찰청, 대검찰청국가형사사법기록관, 법무부서울동부준법지원센터 등 큰 사무실 건물들이 많이 있어요.

문정동에서 탄천길 나가는 길

문정역 주변으로는 아파트도 많지만, 문정오벨리스크오피스텔, 문정아이파트오피스텔, 송파푸르지오시티오피스텔, 송파환화오벨리스크오피스텔, 송파아이파트오피스텔, 송파파크하비오푸르지오아파트 등 사무실과 아파트가 함께 있는 동네이지요.

서울따릉이 자전거를 빌려서 탄천길로 타고 가도 정말 좋고요. 산책을 하면서 걸어도 시원하답니다.

문이공원에 심어 놓은 배롱나무

서울동부지방법원 옆으로 걸어가서 탄천 가까이에서 우측으로 문이공원이 이어지는데, 100m 정도 가면 공원 안쪽에 OnTree 숲 조성해 놓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기자도 온트리 환경활동을 열심히 하여 2차 문이공원에도 나무를 심어 놓았어요.

시원하게 뻥 뚫린 송파둘레 탄천길

탄천에서 소리공원으로 산책하기

문이공원을 보고 나와서 다시 좌측으로 내려오다가 탄천길을 나가는 데크길이 있어요. 그곳으로 나가면 넓은 탄천길에 산책도 하고 운동도 즐길 수 있는데요. 탄천길은 천 따라가는 장점도 있지만, 나무 숲길이 아니라고 한낮에는 조금 더우니까 모자랑 물을 챙겨 나가면 좋아요. 탄천길에는 사 먹을 곳이 없답니다.

탄천길을 따라 소리공원 내려가는 자전거 길

탄천길에서 다시 올라와서 문정 2동 소리공원으로 걸었어요. 소리공원은 법조단지 주변에 있는데, 공원이 넓고 운동 시설도 많이 있어요. 직장인들이 많은 이곳은 점심 때가 되면 공원을 산책하는 직장인도 종종 볼 수 있어요.

숲이 우거진 소리 공원

문정동 소리공원에도 숲 조성을 해 놓았는데, OnTree 환경활동을 처음하고 이곳에 직접 참여하여 나무를 심었어요. 기자는 딸 이름으로 나무를 심어 두었지요. 푯말을 볼 때마다 뿌듯함을 느낍니다.

소리공원 OnTree 활동하고 배롱나무 심어 놓은 곳

온트리 환경 활동을 하려면 핸드폰에 OnTree(온트리)앱을 다운 받아 일상생활에 환경 실천 13개의 미션을 수행하거나, 수행한 것을 SNS 등록을 하면 포인트를 받게 되는데, 보유한 포인트가 많이 쌓이면 나무를 심게 됩니다. 나무 심기는 송파구청과 함께하고 있는데 기자도 지금까지 미션을 수행하여 4만 포인트가 넘게 쌓였답니다.

문정역으로 걸어가는 길

공원 산책을 하고 나면 배가 출출하니 맛집을 찾게 되는데요.

바로 지나갔던 문정역을 다시 가면 그곳에 맛집들이 쭉 이어져 있답니다. 이곳 야장 테이블 운영시간은 22시까지 엠스테이트 상가번영회에서 운영을 하고 있지요. 이곳에서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이 많이 있어요.

또 길 건너 조금만 더 가면 로데오거리에 먹거리와 쇼핑거리도 즐길 수가 있는 곳입니다.

도심 공원 숲길 걷는 재미

여러분 어때요?

시원한 초록 길 따라 공원 숲길을 걸어 보는 것도 재밌지요. 삭막한 빌딩 숲 옆에 쉽게 산책할 수 있는 길이 많이 있다는 것을 다시 느껴봅니다. 또한 이번에 소개한 곳은 송파둘레길 장지천에서 탄천으로 가는 지름길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걷다가 힘들면 서울따릉이를 이용하여 자전거를 타고 다닐 수도 있어요. 탄천길은 자전거로 이용하면 더욱 시원함을 즐길 수 있으니 추천을 드립니다.

※ 본 기사는 블로그 기자단이 작성한 글로, 송파구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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