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9일 전
의령 박진목 의사 기의비 이전 건립 기념식
의령 박진목 의사 기의비
이전 건립 기념식
2025년 4월 2일, 박진목 의사 기의비 이전 건립 기념식이 경남 의령군 지정면 마산리 산 101-11, 배방재공원에서 거행되었습니다.
기념식에 앞서, 박진목 의사 기의비 이전 건립을 축하하는 현수막이 걸렸고, 지역 주민들과 주요 인사들에게 초청장이 배부되었습니다.
이 행사는 6.25 참전용사 기념비 옆에 나란히 박진목 의사 기의비가 이전되어 새롭게 건립된 것을 기념하는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박진목 의사: 독립운동의 숨은 영웅
박진목 의사는 1882년 12월 19일, 경상남도 의령군 지정면 두곡리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일제의 침략에 맞서 싸운 독립운동가로, 그의 삶은 독립을 위한 열망과 희생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그의 업적을 기리며 그를 기억하고 있습니다.
박진목 의사는 어린 시절부터 지역사회에 깊은 관심을 가졌습니다. 1912년, 그는 의령군 지정면의 초대 면장으로 취임하면서 지역사회를 이끌었고, 동시에 독립운동 동지들을 규합하며 독립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1919년, 박진목 의사는 고종황제의 국장을 기해 상경하며 3.1 독립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습니다. 그는 고향인 봉곡을 시작으로 남지장날, 영산 장날을 기하여 독립만세 운동을 전개하였습니다.
1920년, 박진목 의사는 고향에서 체포되어 이송 중 탈출에 성공하지만, 탈출 방조한 형제들은 대구 감옥에서 수년간 투옥되는 아픔을 겪었습니다. 이후, 박진목 의사는 만주와 상해를 오가며 독립운동 자금을 모금, 전달하고 동지들을 규합하는 데 힘썼습니다. 1950년 9월 7일 부산에서 피난 생활 중 생을 마감했습니다.
1959년 5월, 그의 기념비가 세워졌으며, 2025년 4월 2일, 면민과 지역의 노력으로 기념비가 이전 건립되었습니다.
이날 행사에 많은 지역 인사들이 참석해 박진목 의사 기의비의 이전 건립을 축하해 주셨습니다.
지정면 김준연 면장님은 기의비 이전 건립에 이르게 된 과정과 관련된 중요한 사항들을 설명하셨습니다.
의령군 오태완 군수님의 축사가 있었습니다. 오태완 군수님은 박진목 의사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며, 이번 기념식이 지역 사회와 후손들에게 얼마나 중요한 의미를 갖는지 강조하셨습니다.
박진목 의사 기의비 제막식
제막식에서는 박진목 의사 기의비가 공식적으로 공개되었으며, 박진목 의사의 가족들과 내빈들이 함께 참여하여 의미 있는 순간을 나누었습니다. 기의비 제막식은 박진목 의사의 독립과 통일을 염원했던 정신을 기리는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었습니다.
후손들의 인사
기념식의 마지막은 박진목 의사의 후손분들의 인사로 마무리되었습니다.
기념비 이전 건립은 후손들의 전액 부담으로 추진되었으며, 이 과정을 통해 박진목 의사의 유산이 더 잘 보존되고 기릴 수 있도록 박진목 의사의 정신을 계승하고, 기의비가 후세에 잘 전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것을 다짐하였습니다.
추진주체 : 박진목 의사 손자
박강수: 전 배제대학교 총장, 경기도 성남에 거주.
박 훈: 전 동대문구청장, 4.19 혁명 공로자회 회장, 서울 거주.
박 철: 전 한국외국어대학교 총장.
박진목 의사 기의비는 앞으로도 의령군과 지정면에서 잘 관리될 예정입니다. 후손들은 이 기의비를 통해, 박진목 의사의 독립과 통일을 향한 염원과 정신을 계속해서 기리고, 그 뜻을 후대에 전할 것입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박진목 의사 기의비 이전건립 추진위원회에서 준비한 기념품과 식권도 참석자들에게 전달되었습니다. 참석자들은 기념품을 통해 이번 행사에 대한 기억을 간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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