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나들이 길 필수 경유지 공주 정안알밤휴게소

경부고속도로를 달리다 호남 방향으로 운전을 하게 되면, 필히 논산천안간 고속도로를 타게 됩니다. 저 역시도 명절 때마다 항상 논산천안간 고속도로를 이용하는데요. 논산천안간 고속도로상에는 휴게소가 총 3개 있습니다. 그중 사람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곳이 바로 공주 정안 알밤휴게소에요. 저 역시도 늘상 방문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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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안 알밤휴게소가 인기 많은 이유는, 넓은 실내공간뿐만 아니라, 주차장도 넓고, 또 매우 깨끗합니다. 전반적으로 매우 관리가 잘 되어 있어요. 거기에 하나 더 추가하자면, 고속버스 환승정류소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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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좋은만큼, 이제는 답답한 실내보다 바깥 야외 테이블에서 식사하시는 분들이 많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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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코로나도 이제 다 끝났나 봅니다. 3월 8일부터 한식당 등도 야간 운영을 시작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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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게소 곳곳에 예쁜 봄꽃들도 피어, 더 아름다웠던 정안 알밤 휴게소.

전국 각지의 여행지로 떠나는 이들의 마음이, 벌써 이곳에서부터 쿵쾅쿵쾅 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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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마음을 잠시 가라앉혀주는 것은, 휴게소 한켠에서 열심히 '난치병어린이 돕기' 버스킹 공연을 하고 있는 가수 한 분이셨습니다. 지난 번 왔을 때는 가수 수와진 중 형인 안상수씨가 노래 부르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이날은 안상수씨는 안 보이고 어느 여자 가수분이 노래를 부르고 계시더라고요. 누가 됐든 좋은 일 하시는 분들 오래오래 건강하게 살아, 좋은 노래 계속 들려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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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올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정안 알밤휴게소는 전문식당가보다 외부 간식 코너가 더 인기 많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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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공주의 특산품인 공주알밤을 이용한 간식코너가 최고 인기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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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표 예능프로그램 1박2일에서도 이곳 정안 알밤휴게소에 들러 여러 간식들을 드시고 갔나 봐요. 간식코너 이곳저곳에 김종민 씨 등 1박2일 멤버들의 사진이 붙어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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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음의 안식을 원한다면, 도서 코너에서 책 한 권 사다 가는 길에 읽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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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서두에 이곳 휴게소에 고속버스 환승정류소가 있다고 말씀드렸었는데요. 화장실 바로 옆에 환승정류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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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승하는 버스의 출발 시간이 많이 남았다면, 여기 정류소 건물 안에 들어가서 대기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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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대부분 인터넷이나 모바일로 표를 구매하기 때문에, 매표소에 따로 직원분이 안 계시는 것 같아요. 모바일 어플을 이용 안하시는 분은, 저 버스 승차권 발매기에서 직접 발권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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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은 상주하지 않아도, 정안 알밤휴게소는 전국 각지로 가는 고속버스가 환승하기 때문에 노선도 다양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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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버스 환승정류장은 정류소 건물 바로 앞에 있습니다. 몸이 불편하신 분들을 위해 따로 승차도우미가 있는 것 같아요. 필요하신 분들은 노란 조끼 입고 계신 분들께 도움 요청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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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어린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공원도 있고요. 바닥이 우레탄으로 되어 있어, 아이들이 뛰놀다 넘어져도 다칠 염려는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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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공주 지역의 특색을 살려 알밤과 곤련된 조형물들이 있어요. 아이들이 무척이나 좋아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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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를 위해서는 차량 경·정비소가 있습니다. 도로 주행시 차량에 이상이 있다 싶으면, 들러서 꼭 점검받고 나서 출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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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는 고속으로 주행하니, 조금이라도 의심스러운 부분이 있으면 즉각 점검을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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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제가 갔을 때는 한창 전기충전소 공사가 진행중이었는데요. 저 공사가 완료되면 전기차 차주분들도 차 충전시키고 나서, 여유롭게 휴식을 취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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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천안간 고속도로의 편안한 휴식처, 정안알밤휴게소. 여러분들도 주행하다 졸립거나 배고프시면 들러서, 꼭 휴식을 취한 뒤 다시 운전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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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남용현 기자의 글을 더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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