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한 감성의 정겨운 골목길 '대화동 벽화골목'

안녕하세요. 문득문득 정겨운 골목길의 풍경이 그리워질 때가 있습니다. 나지막한 건물과 오손도손 따스함이 전해지는 스토리가 있는 동네의 이야기를 예술로 표현한 대덕구의 마을, 동심1길과 늘봄1길, 대화1길 골목을 소개합니다.

동네 곳곳, 계절을 뽐내는 다양한 꽃들이 담장을 수놓고 있습니다. 여러 종류의 장미들이 화려함을 더하고 있습니다. 울타리를 꽁꽁 감싸며 벽면 전체를 꽃으로 이룬 풍경은 가는 길을 멈추고서 꽃을 감상하게 됩니다. 동네를 거닐다가 보면 주민의 손길이 더해진 갖가지의 분재는 물론 작은 공간에도 꽃밭이 있는 곳이 있어 작은 화단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듯 느껴집니다.

대화동 제1경로당이 있는 부근, 대화동 골목 특히나 골목에는 아름다운 예술 길이 이어져 있는데요. 그 표지 아래 신발 모양의 꽃병이 눈에 띄지요. 마을의 이러한 조형물이 있어 색다르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예술 및 문화로 이루어 있는 대화동 길, 등대 형상의 그림이 있는 안내 표지가 보입니다. 공공미술 테마 길로 1구간 등대공원, 2구간 대화1길, 3구간 늘봄2길, 4구간 동심 1길이 있고, 동행 코스와 힘찬 코스가 있습니다.

대화동에는 문화어린이놀이터, 쌈지공원, 대화공원이 있는데요. 그 가운데 대화쌈지어린이놀이터입니. 쌈지공원을 경유하여 힘찬코스와 동행코스를 운동코스로도 활용할 수 있는 안내 표지도 있더라고요. 귀여운 등대 캐릭터가 시계추 운동 및 스트레칭을 하는 법을 그림으로 표현되어 있어서 동네를 탐방도 하고, 잠시 몸도 풀어 보았습니다.

골목, 하늘과 닿아 있는 전경이 펼쳐지며, 하늘 쪽을 바라보니 마을 뒤 편으로 산허리가 보이는 것이 생경하게 다가옵니다.

예술로 늘봄2길 3구간 길입니다. 안내 표지 속 조형물을 찾아보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대화동 늘봄2길로 들어서면, 추억을 연상하게 하는 벽화가 보입니다. 상상 속 활짝 웃고 있는 인물들의 환한 미소로 기분 좋은 추억을 떠올려 보게 되는 듯합니다.

늘 2길 초입부터 예사롭지 않게 벽면을 감상해 보게 되는데요. 조형물을 통해서 전해지는 운동감과 섬세함 마을로 함께 떠나고 싶어지는 정경들입니다.

늘 봄 같기를 이라는 말이 떠오르는 예술로 늘봄2길입니다. 늘 봄처럼 희망과 기대가 가득한 길로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그림과 입체적으로 곳곳의 물고기 형상을 아울러 표현한 작품이 벽면에 펼쳐져 있습니다. 꺽지와 감돌고기를 표현했다고 하는데, 세세하게 특징이 잘 전달되는 것 같습니다.

늘봄2길에서 마주한 숲길, 바로 동심으 숲을 표현한 벽화로 지나가면서도 숲의 환경을 느껴볼 수 있는 길입니다.

단순히 그림뿐 아니라 입체적으로 형상화한 작품도 눈에 들어옵니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동심으로 표현한 그림 속 이야기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집으로 가는 길목 어떤 집이 그림으로 표현되었는지 감상해 보았는데요. 타일 안의 그림도 정겹습니다.

멀리서도 커다란 그림은 어제의 대화 오늘이라는 이야기로 바라본 동심1길 벽화입니다. 마을 곳곳 예술로 표현한 이야기와 작품을 감상하며, 산책 코스로 활용할 수 있는 예술로늘봄이길입니다. 골목 안 벽화를 통해서 가는 걸음 속 밝고, 아름다운 작품을 마주하는 시간이 된 듯합니다. 아기자기한 그림과 그 안의 메시지까지 볼거리가 있는 대화동 벽화 골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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