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제천시 여름피서지 제3탄] 송계계곡(松界溪谷)
충청북도 충주시(忠州市) 수안보면(水安堡面)과 제천시(堤川市)에 걸쳐있는 월악산 자락에 있는 계곡이다.
월악산(月岳山, 1,097m) 자락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깎아지른 듯한 기암괴석과 맑은 물이 흐르는 폭포가 절경을 이루는 곳으로 길이 약 7㎞이다. 계곡의 바위들은 크고 넓으며, 맑고 수량이 풍부한 물이 휘감아 흘러내리고 있어 이곳을 찾는 이들이 휴식을 취하기에 적합하다.
여름철에는 울창한 수림과 깊은 계곡 속에 더위를 피하려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으며 가을에는 충주호와 연계한 단풍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계곡 주변에 있는 월광폭포(月光瀑布), 학소대(鶴巢臺), 자연대(自然臺), 청벽대(靑壁臺), 와룡대(臥龍臺), 팔랑소(八娘沼), 망폭대(望瀑臺), 수경대(水鏡臺) 등은 송계팔경(松界八景)으로 이름이 알려져 있다. 월악산 일대는 1984년 12월 31일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송계계곡 [松界溪谷]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양파축제 마지막날 송계계곡을 찾았습니다.
축제 마지막날인데다가 장마철이라 날씨마저 후텁지근하니 행사장이 한산하네요.
날이 더우니 대부분 계곡으로 가신것 같습니다.
운해가 휘감는 월악산 영봉이 신비스럽게 보입니다.
아주 오래전에 영봉을 올랐었는데 지금은 영봉을 올라가는건 무리이고 처다보는것으로 만족합니다.
영봉은 눈에만 담고 발길은 송계계곡쪽으로 향했습니다.
날씨가 무덥다 보니 맑은 계곡물을 쳐다보는것 만으로도 시원합니다.
계곡나무그늘아래는 가족단위로 터를잡고 앉아 피서를 하고있습니다.
물가에 오면 제일 신나는게 아이들 입니다.
소리를 내며 흐르는 계곡물은 속이 들여다 보일정도로 깨끗하고 시원합니다.
어디를 가나 아이들은 신나 보입니다.
아빠랑 물고기 체험을 하는 아이들이 물고기를 살피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팬션단지옆 개울에도 어른아이 할것 없이 물놀이에 시간 가는줄 모릅니다.
신나게 물놀이 후 먹는 점심은 꿀맛일겁니다.
팬션단지 개울가에 이렇게 멋진정원을 만들어 놓았네요.
석물로 만든 조형물이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져 있습니다.
개인정원이라고 하는데 개방을 해놓았더군요.
송계계곡은 미리 예약을하고 오는 유로 캠핑장도 있고 무료이면서 선착순으로 이용할수있는 무료피크닉존이 있습니다.
이곳은 무료로 이용하는 피크닉존입니다. 울창한 소나무숲 그늘이라 태양을 피할 수 있어 좋지만 더 좋은것운 더우면 바로옆 개울가 시원한 계곡물에서 물놀이를 할수 있다는것입니다.
피크닉장 옆 계곡에는 많은 사람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충주에서 온 청소년들이 사진찍는 걸 허용하며 포즈까지 취해주네요.
사진을 볼려면 제천시 블로그에 들어가서 확인해 보라고 했습니다.
한수면 송계계곡이 지리적으로 충주와 가까워 충주에서 오신분들이 많더군요.
피크닉존에서 조금 더 올라가면 망폭대 입니다.
망폭대는 송계계곡에서 미륵리로 통하는 길옆의 동달천에 있는 고모서리 산장 아래 부분에 위치하고 있다. 한편 망폭대는 기암 줄바위와 고무서리 계곡을 굽이도는 맑은 물과 어우러져 절벽 단애를 이루고 있는데 경치가 아름다워 제2의 금강산이라고 불린다.
망폭대는 규모는 크지 않으나 수직 절리와 수평 절리 등에 의한 격자상 판상 절리[높이 5m, 폭 10m, 두께 10m]로 쌍벽을 이루고 있다. 바위 위에는 속리산 ‘정2품송’과 비슷한 적반송 한 그루가 수백 년 풍상을 견딘 채 의연하게 서 있어, 일명 ‘정3품송’이라 불리기도 한다.
망폭대는 주변의 숲과 어우러져 여름철 피서객들의 쉼터로 사랑을 받고 있다. 망폭대 부근에는 지방도 597호선[장연~평창]이 송계계곡의 동달천을 따라서 남북으로 달리고 있다. 북쪽의 덕주골에는 덕주교가 있고 제천 덕주산성 남문 남쪽에는 남문교가 있으며, 그 중간 지점에 망폭교가 있다.
교통편은 경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를 거쳐 충주JC로 나온다. 살미삼거리에서 좌회전한 뒤 월악교를 지나 우회전하면 월악산 매표소에 다다른다. 또 다른 방법은 중앙고속도로 남제천 IC로 나와 청풍문화재단지를 지나 충주 방면으로 진입해 송계계곡으로 들어서면 월악산 매표소에 도착하면 망폭대에 갈 수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망폭대 [望瀑臺]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시원한 계곡물이 망폭대를 휘감아 돕니다.
송계계곡의 특징은 물이 차고 시원해서 바위에 이끼가 없네요.
망폭대 건너편이 덕주산성입니다.
덕주산성은 여름철 사진가들이 은하수를 담으러 오는 은하수 성지입니다.
기온이 섭씨30도를 웃도는 요즘 장마와 겹쳐 무더위 속 찜통날씨의 연속입니다.
더위에 지친 심신을 송계계곡에 몸을 담그면 올여름 더위걱정은 끝 입니다.
또한 송계양파는 저장성이 좋아 오래가고 맛이 좋기로 유명합니다.
피서도 즐기시고 가실때 양파 한자루 사가지고 가시길 바랍니다.
#제천시SNS시민홍보단 강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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