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스튜디오 장생포고래로131 : 욜로욜로, 2023 입주작가 소개전

포경 활동이 금지되면서 조용하고 한적해진 장생포고래문화특구에서 고래와 관련된 다양한 구경거리와 함께 폐 건물과 냉동창고를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그중에 창작스튜디오131은 장생포 동사무소 건물을 리모델링해서 작은미술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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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주소이면서 미술관 이름인 '창작스튜디오 장생포고래로 131'에서 2023년 울산 남구 문화예술창작촌에 들어온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욜로욜로' 입주작가 소개전 전시회를 구경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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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미술관으로 들어서면 입주작가의 조각, 회화, 도자기, 설치 작품과 사진, 영상, 문학 작품까지 구경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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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남구에 있는 문화예술창작촌은 장생포아트스테이, 창작스튜디오 131, 신화예술인촌 3곳 개인 작업실에 입주해서 활동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회에서 구경할 수 있고 작가와 지역 주민과 함께 교류하며 다양한 문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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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빈-검은점 / 이소영 - The gap between us, 부서지기 쉬운 말뚝

구지은 - Docking Space

이소영 작가의 도자기 작품은 자연 재료인 돌을 같은 형태인데 신체의 일부분인 배꼽을 표현했습니다. 자세히 보면 'x'표시로 은유적인 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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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지은 작가의 작품은 전시공간 때문에 설치 작품에서 그림만 전시가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와 싱가포르의 여러 장소를 콜라주 작업을 하고 유리 부분은 핑크빛 시트지를 붙여서 독특한 작품으로 표현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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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빈 - 공장지대

이윤빈 작가의 작품은 울산 장생포항 가까이 있는 시멘트 공장을 그리고 있습니다. 울산의 익숙한 풍경을 그림으로 담아서 편안하고 정감이 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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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희 - 장생포고래로131

장은희 작가의 보도블록 작품은 '장생포고래로131'입니다. 이곳 미술관 바로 앞에 있는 보도블록을 FPR 플라스틱으로 그대로 본떠서 만들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곳 미술관으로 오고 가며 이 블록을 발고 다녔는데 이곳의 기억과 추억을 소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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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효 작가의 작품은 설명을 들으니 바로 이해가 되었네요. 독특하게 색 테이프를 겹쳐서 작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최근 작품은 새롭게 붓 터치를 하는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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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에 작가가 있으면 작품에 대해 물어보는데 대부분 상세하게 잘 설명해 줍니다. 그래서 나의 생각과 다른 시선으로 작품을 감상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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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전시대에는 울산에서 활동하는 문학작품들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이종훈 작가의 장생포항 사진 작품과 송시내(시/수필), 강이라(소설), 김진길(시조), 김지성(문학), 이종훈(문학)까지 문학 작품집과 출판된 책에서 글로 만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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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작품집을 구경하다가 울산시 블로그 기자로 활동 중인 배재록 작가의 수필 작품도 볼 수 있어서 더 반가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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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스튜디오 장생포고래로131 - 욜로욜로 전시회 안내]

📌주소 : 울산시 남구 장생포고래로 131

📌전화 : 052-700-1310

📌운영기간 : 2023년 3월 18일(토요일)~4월 13일(목요일)

📌운영시간 : 오전 10시~오후 5시

📌휴무일 : 매주 월요일, 공휴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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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스튜디오 장생포고래로131의 한쪽 공간은 칠공주 카페 공간이 있어서 작은미술관에서 작품 구경을 하고 따뜻한 커피와 시원한 음료를 맛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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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스타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7명의 할머니가 정성껏 만들어주는 커피와 음료와 디저트까지 맛볼 수 있습니다. 커피 생두는 가마솥에 직접 볶고 과일청을 직접 담가서 숙성시켜 커피는 향이 좋고 자몽 에이드 음료 맛도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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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생포에 오시면 가까운 위치에 장생포아트스테이와 장생포문화창고가 있어서 같이 방문해서 체험활동과 전시회를 구경하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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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을 하는 순간은 고통이지만 이렇게 전시를 하면서 관객과 만나며 소통하는 순간은 큰 기쁨으로 돌아옵니다. 울산 남구 문화예술창작촌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의 미술 작품과 문학 작품을 '창작스튜디오 장생포고래로 131' 작은미술관에서 구경하며 풍성한 문화의 향기를 가득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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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내용은 '울산광역시 블로그 기자단'의 원고로 울산광역시청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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