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서동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금마서동공원과 생태관광지 익산 여행
서동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금마서동공원
서동요의 주인공 무왕을 주제로 조성된 금마서동공원이 자리잡은 익산은 서동요를 통해 선화공주의 사랑을 얻고 마침내 백제 30대 무왕으로 등극해서 삼국통일의 웅지를 펼치려했던 서동의 탄생지 인근 금마저수지에 조성된 공원으로 해마다 서동축제가 펼쳐지는 곳이다.
익산서동축제는 1969년 마한민속제전으로 시작했으며, 국경(백제,신라)을 초월한 서동과 선화공주의 세계적인 사랑과 서동요의 본고장임을 알리기 위해 2004년부터 서동축제로 진행되어 오고 있는데 2023년에는 천년의 사랑 백제의 꿈 이라는 주제로 2023. 9. 15(금) ~ 9. 17(일)까지 개최되었다.
금마서동공원 입구에는 서동의 일대기에 대한 조형물이 세워져 있는데 서동의 어머니가 서동을 출산하는 장면은 서동의 어머니는 처녀였는데 그녀는 익산 연못가에 집을 짓고 홀로 살던중 그 연못의 용과 교통하여 서동을 낳았다는 설화가 조형물로 조성이 되어 있다.
연못의 용이라는 상징으로 표현된 왕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서동은 장성하자 맨처음 생각한 것은 가정을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을 해서 장에서 마를 팔던 서동은 신라 진평왕의 셋째딸인 선화공주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선화공주를 아내로 맞이하기 위하여 방법을 생각하기 시작합니다.
선화공주를 아내로 맞이할 방법을 오랜 시간 고민한 서동은 마침내 생각을 정리하고 신라의 수도인 서라벌에 가서 거리의 아이들에게 마를 나눠주면서 서동요를 가르치기 시작합니다.
선화공주님은 /남몰래 통정하여 두고 / 맛동도련님을 / 밤에 몰래 안고 간다
서동이 나눠준 마를 먹으면서 아이들은 서라벌 골목골목 마다 서동요을 부르고 다니기 시작했고 사동요는 신라 왕실에 전해져 마침내 진평왕의 귀에까지 전해지게 되었고 화가 난 진평왕은 선화공주를 크게 꾸짓고 귀향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선화공주가 귀향길을 떠나는 순간 서동은 선화공주 앞에 나타나 공주에게 인사를 한후 서동이 자신의 이야기와 서동요을 퍼트리게 된 자초지종을 설명을 하고 함께 할 것을 권하니 선화공주는 서동과 함께 하기로 약속을 합니다.
선화공주는 곤궁하게 살고 있는 서동의 집에서 도착하자 왕궁에서 가져온 금을 서동에게 주면서 내다 팔라고 하자 서동은 마를 캐던 오금산에 이런 금이 지천에 널려 있다고 하여 공주와 함께 오금산을 찾아서 금다섯덩어리를 주워서 사자사 지명법사에게 부탁하여 진평왕에게 예물로 보냈다.
진평왕의 허락을 받아서 선화공주와 정식으로 결혼을 한 서동은 아버지의 뒤를 이어서 백제 무왕으로 등극하게 되고 무왕은 군사적, 지리적으로 우수할 뿐 만 아니라 풍부한 경제력을 갖추고 있는 생가가 있는 익산으로 천도를 계획하면서 익산의 왕궁리 유적과 쌍릉, 그리고 미륵사지 등을 조성하였다.
서동의 본명은 장으로 백제 30대 임금인 무왕으로 등극하기 전까지는 백제왕이었던 아버지와 어머니 사이에서 탄생하였지만 정식으로 왕실에 입적하지 못했기에 마를 팔면서 평민으로 살다가 선화공주와 만나 결혼을 하고 백제 30대 무왕으로 등극하게 되었다.
산지세가 말처럼 생겼다고 하여 금마산이라고 불리는 산자락에 조성된 금마저수지는 금마서동공원이 조성이 되면서 자연자산의 보전 및 현명한 이용을 통한 자연친환경적인 관광을 위하여 금마서동생태관광지로 조성이 되어 수변데크길 등 다양한 시설이 조성이 되었다.
금마서동생태공원에서는 큰소리내지 않기- 자연 가까이에서 큰소리를 자제 해주세요, 느린 발걸음의 여유 즐기기- 튼튼한 두발로 자연이 주는 여유로움을 만끽하세요, 투명한 발걸음 투명한 손길만 남겨요- 쓰레기를 버리거나 시설물에 낙서 하지 마세요 , 지역의 식사 숙박 이용하기, 등을 실천하여 주기 바란다.
금마서동셍태공원 입구에는 백제 30대 무왕의 조형물이 세워져 있는데 무왕은 백제의 중흥기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는 왕이지만 무리한 토목 공사와 정복 전쟁으로 백제의 국력을 소모시켰다는 부정적인 평가도 받는 왕으로 익산 천도를 주도하기도 하였다.
금마서동공원에는 원광대학교 조각과를 졸업한 고광국 작가가 조각한 가을바람 이라는 제목의 조형물이 세워져 있는데 쓸쓸한 가을 바람에 낙엽지듯 흩날리는 여심을 사색에 잠긴 형상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전북 익산출생으로 원광대학교 조소학과를 졸업하고, 로스앤젤레스, 서울 등에서 다수의 개인전 개최경력과 아트페어 참가경력이 있는 우리나라의 대표 구상조각가인 국경오작가의 얼굴 이라는 제목의 순박한 소녀의 얼굴을 정감어린 모습으로 조각해 따듯하고 친근한 인간애를 표현하였다.
그마서동공원 중심에 자리잡은 상징조형물이자 전시관으로 사용되고 있는 무왕루 맞은편에 자잡은 조가작품은 부산대학교조소과와 조소학과 대학원을 졸업한 강이수작가의 작품인 흔적이 전시되어 있다.
금마서동공원 입구에는 금마-연무대간 도로공사 구간에서 확인된 유적인 원수리 월곡유적 집자리가 자리잡고 있는데 2002년 발굴 조사가 이루어져 이곳에 전시된 유구는 원수리와 월곡유적에서 확인된 집자리로 청동기시대와 백제시대 생활상을 이해 할수 있는 교육자료로 활용하기 위하여 이전 복원하였다.
원수리 집자리는 네모난 형태의 집자리와 둥근형태의 집자리가 중복되어 확인 되는데 네모난 행태의 집이 먼저 만들어지고 둥근 형태의 집이 나중에 만들어 진 것으로 보이고 월곡유적 집자리는 백제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한쪽벽에 온돌시설이 남아 있어 백제시대 온돌 및 집의 구조를 살펴볼수가 있다.
금마서동공원
전북 익산시 금마면 고도9길 41-14
063-836-7461
글, 사진 = 강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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