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극적인 음식 대신

건강하고 든든한 식사가 당길 때


유난히 다른 달보다 쉬는 날이 많아서 더 빠르게 지나가는 듯하게 느껴진 5월도 지나가고,

무더운 날씨가 찾아올 6월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다들 한식, 양식, 중식 중 주로 어떤 음식을 제일 좋아하시나요?

저는 아무리 다른 나라에 놀러 가봐도 결국 한식이 최고이고 가장 맛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은 익산에 있는 건강한 맛의 집밥을 먹는 느낌이 드는 익산 한식 맛집 두 곳을 소개해보려 합니다.

맛있는 밥집

처음으로 소개할 곳은 익산 영등동 “화심순두부” 옆에 있는 식당 “맛있는 밥집”입니다.

<맛있는밥집>

주소 : 전북 익산시 고봉로34길 5-2

영업시간 : 월, 화, 목, 금) 11:30~21:00/ 수, 토) 11:30~15:00

전화번호 : 063-831-2467

편안하면서 친근한 분위기의 적당한 크긴 내부예요.

테이블이 개수도 적당하고 너무 크지 않아서 그 나름대로 주는 느낌과 분위기가 있고

사장님께서 친절하게 저희를 맞아주셔서 손님 입장으로도 덩달아 기분이 좋았어요.

메뉴판이에요.

메인 음식으로 13,000원 쌈밥 정식 딱 한 가지가 있는데 개인적으로 저는 이런 곳이 진정한 맛집이라고 생각해요. 고기양이 적다면 10,000원을 내고 고기 추가할 수 있고 공기밥, 맥주, 소주, 음료수가 있는데 저렴한 편이네요!

쌈밥 정식 차림에는 밥+국+제육볶음+우렁된장쌈야채+ 생선구이+부침개(전)+밑반찬 3가지가 나오는데

편의점 또는 인스턴트 음식이 아닌 집밥 느낌의 음식을 먹고 싶은 분들에게 정말 좋은 구성이라고 생각 들어요.

저희는 1인 13,000원인 쌈밥 정식 2인분을 주문했고 사장님께서 테이블 위에 흰쌀밥과 미역국, 제육볶음, 우렁된장, 쌈 야채, 부침개, 생선구이, 김치, 미나리무침, 묵 반찬 등 여러 가지 음식을 놓아주셨어요.

보기만 해도 마음과 속이 편해지는 반찬과 음식을 하나씩 먹어봤는데 자극적인 맛이 아니라 좋았고

엄마께서 만들어주시는 집밥을 먹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더 좋았어요.

심지어 흔하게 먹기 어려운 다양한 종류의 쌈 야채가 있어서 만족스러웠답니다 ^^

흰 쌀밥과 뜨끈한 미역국도 속을 든든히 채워주기에 충분했고,

음식과 반찬 하나하나 다 맛있어서 평소보다 밥을 더 많이 먹게 됐고 금세 공깃밥 한 그릇 뚝딱했어요.

락시루

좋은 재료로 만든 듯한 가정식 한식을 파는 “맛있는 집밥”을 뒤로 하고,

두 번째로 소개할 곳은 생선구이와 한식, 백반을 즐길 수 있는 영등동 “락시루”예요.

<락시루>

주소 : 전북 익산시 하나로9길 42

영업시간 : 매일 11:00~21:00

전화번호 : 063-836-2725

안으로 들어가니 외관보다 훨씬 더 넓은 크기의 내부가 나오는데 홀에 입식 테이블이 많이 있고,

여러 명이 와서 앉기 좋은 넓은 자리와 프라이빗하게 먹기 좋은 룸 자리도 있어요.

아기를 위한 아기 의자도 준비돼있어서 가족들끼리 와서 외식해도 좋겠죠?

가게 한쪽에는 손님들을 위해 후식으로 먹기 좋은 고소하고 따뜻한 맛의 숭늉과 커피,

시원한 식혜가 있는데 사장님의 손님들을 향한 마음이 느껴져서 괜히 훈훈해졌어요.

숭늉, 커피, 식혜 등 3가지 후식이 있으니 취향껏 드시고 싶은 걸 직접 떠서 가져다 드시면 된답니다~

메뉴판이에요.

생선구이, 생선탕, 황태구이 백반, 불낙전골, 갈치/고등어 조림, 쪽갈비 김치전골, 아귀찜, 아낙찜

여러 가지 생선 요리와 소주, 맥주가 있어요.

메뉴가 많아서 고르기 힘드시다면 메뉴판 밑에 있는 추천메뉴를 읽어보고 선택하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저희는 12,000원 생선구이 백반을 시켰고 저는 고등어, 친구는 갈치로 선택해서 주문했어요.

노릇하게 구워진 생선구이와 함께 묵은지볶음, 오이무침, 계란찜, 파김치, 겉절이김치, 두부조림,

상추 겉절이, 샐러드, 팥죽, 흰쌀밥, 아욱국 등이 테이블을 가득 채웠어요.

고등어와 갈치구이는 크기가 정말 컸고, 살도 통통하니 많아서 저희 둘 다 놀랐어요.

집에서 생선을 구우면 냄새 때문에 걱정돼 잘 안 굽게 되는데

여기 와서 사 먹어도 절대 돈 아깝지 않을 듯한 크기의 생선이에요.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한 생선을 그냥 먹어도 맛있고, 와사비 간장에 찍어 먹어도 맛있고,

흰 쌀밥 위에 올려서 먹어도 적당히 간간하니 너무 맛있었어요•͈౿•͈

어른들 또는 아이들과 함께 와서 먹어도 한식을 좋아하는 웬만한 사람들이라면 정말 만족해할 만한 맛이에요.

반찬과 생선구이 등 이것저것 먹으며 배부른 저녁 식사를 마치고 후식까지 먹으면서 만족스러운 식사를 했어요.

자극적인 음식이 아닌 집밥 먹는 듯한 느낌의 건강한 맛의 한식 또는 생선구이를 즐기고 싶으시다면

제가 자주 방문하는 곳이고 제 주변 사람들도 만족해하는 익산 한식 맛집 두 곳에 방문해보시는 건 어떠실까요?


글, 사진 = 이예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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