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창원 시민기자

김지언입니다.

오늘 제가 소개해 드릴 곳은

창원 중심가에 위치한

전통 한옥으로,

도심의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숨을 고르고 싶을 때,

아이들과 손잡고

나들이하기 좋은 곳이자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도

인기가 높은

명소입니다.

창원의 집은

본래 순흥 안씨 집안이

대대로 살아온

고택으로,

조선시대

퇴은 안두철 선생이 짓고

‘성퇴헌’이라는

당호를 붙였습니다.

이후 5대손 안택영에

이르기까지

무려 200여 년 동안

이곳에서

가족들이

생활해 왔습니다.

창원시는

전통문화 보존을 위해

이 집을 매입하여

개축과 복원 과정을 거쳐

1985년 ‘창원의 집’이라는

이름으로

시민에게

개방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민속교육관과

다목적 전각,

농기구 전시관 등이

조성되어

문화적 교육적 가치를

전하고 있으며,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전통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쉼터이자

배움터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주소: 경남 창원시 의창구 사림로16번길 59

관람시간: 09:00 ~18:00

마지막 입장시간 17:30

관람료: 무료

주차시설: 무료

유의사항:애완동물 금지, 외부 음식 반입금지

창원의 집 입구에는

전통놀이를

할 수 있는

바닥 그림이 있어,

아이들과

함께 하는 방문객들이

즐겁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어른들도

잠시 옛 시절을

떠올리며

동심으로

돌아가는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지요.

또한 창원의 집과

인근의 창원 역사민속관은

일일투어 해설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고 있어,

예약 시 해설사와 함께

더욱 깊이 있는

설명을 들을 수 있습니다.

정문을 들어서면

안채와 사랑채로

갈 수 있는 길과

그 옆으로

작은 연못과

돌아가는 물레방아가

어우러져 있습니다.

연못 속에서

물고기들이

유유히 헤엄치며

마치 옛 선비의 정원을

연상케 하는

풍경을 자아냅니다.

자연과 전통이

어우러진 이 공간은

마치 시간 여행을

하는 듯한 기분을

선사합니다.

마당 한쪽에는

전통혼례 테마로 한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

고즈넉한 한옥을 배경으로

특별한 기념사진을

남기기에도 좋습니다.

마당을 지나

조금 더 안쪽으로

걸어들어가면

퇴은정이라는

정자에 닿게 됩니다.

이곳에 올라서면

창원의 집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어,

조용히 풍경을

바라보며 쉬어가기

좋은 포인트입니다.

퇴은정 뒤편으로

이어지는 멋스럽게

조성된 대나무 숲길이

이어져있어

자연 속 산책을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입니다.

시원하게 뻗은

대나무 사이로 걸으면,

한여름의 더위도

잠시나마 잊을 수 있었어요.

특히 햇살이

대나무 잎 사이로

스며드는 풍경은

무척 아름다워,

이 길을 따라

천천히 걸으며

힐링의 시간을

보내는 걸 추천합니다.

길을 따라 걸어내려오면

농기구 전시장 관람까지

돌아보고 정원을

가로질러

잠시 쉬어간다면

알찬 시간이 될 것입니다.

도심 속에서

과거로의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창원의 집으로

여행 어떠신가요?

#창원특례시 #창원의집 #퇴은정 #농기구전시관 #창원역사민속관 #창원역사 #퇴은안두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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