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택시민기자단 6기 이원희입니다!

아직 일교차가 있어서 아침저녁으로는 많이 춥지만 따스한 햇살을 느끼며 산책하기 좋은 봄이 다가오네요. 산책하기 좋은 평택의 둘레길 중 평택섶길 1코스인 '대추리길'은 평택 시청에서 시작해서 유천리 - 망건다리 - 와룡교 - 와룡리 - 노와2리 - 대추리 - 용화사 - CPX 훈련장 - 길마재 - K-6 정문 앞까지 약 15km 거리인데요. 그중에 망건다리를 다녀왔습니다.

정유재란 때 왜군이 우리 군에게 대패한 곳인 망건다리는 맹간교(盲看橋), 망군(亡軍), 망근다리라 불리는데요. ​청나라 군대의 망루가 있어 망을 보던 곳이라 망건다리, 이 다리를 건설할 때 철근이 만근 들어가서 만근다리라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예전에 망건다리는 평택시를 관통하는 1번 국도가 지나던 길이였는데요. 지금은 외곽으로 새로운 길이 뚫려 망건다리를 건너는 차량이 많지는 않지만 안성천을 가로지르는 풍경이 아름다워 저는 망건다리로 건너다닙니다.

망건다리 입구에 커다란 버드나무에는 물이 올라 푸르스름해지고 있는 풍경이 아름다웠습니다.

양지바른 곳에는 겨우내 움츠렸던 기지개를 켜고 들꽃들이 꽃을 피우고 있었습니다. 조만간 세상이 온통 푸르러지겠지요. 여러분도 언제나 새봄처럼 싱그러운 날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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