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나도 소품 디자이너! 경민대학교 Hive 교육센터 [생활형 DIY 전문가 양성과정] 수업 참관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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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어떤 취미생활 하고 계신가요? 마음의 안정을 주는 등산? 산책? 라이딩? 손으로 만드는 공예?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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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질을 높이고 새로운 여가생활을 열망하는 사회계층을 위해 직접 생산활동을 가능케 하는 DIY과정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고 합니다. 다양한 취미생활 중 저는 손으로 꼼지락 꼼지락 하는 것도 참 좋아하는데요, 특히 무언가를 만들어 내는 것이 성취감도 있고 재미있더라구요. 그중 오늘은 의정부에서 체험할 수 있는 경민대학교 Hive 교육센터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 중 목공 수업에 대해서 이야기해 드리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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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VE사업센터는 경민대학과 의정부시의 컨소시엄을 통해 대학 및 의정부시의 중·장기적인 발전목표에 부합하는 지역 내 특화 분야를 선정하고, 대학의 우수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통한 교육체계를 연계하여 지역기반 고등직업교육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며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의정부시 정주여건 강화를 기반으로 “실무·이력을 갖춘 지역 밀착형 인재양성”을 목표로 다양한 취·창업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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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 재직자, 재취업자, 예비창업자, 소상공인 등 의정부시 성인학습자

의정부시 거주자를 우선 선발하며, 결원 시 타 지역 수강생 일부 선발

수강료(재료비 포함)는 전액 무료

일부 과정의 자격시험 응시료 등 경비는 개인 부담

과정 별 수료자에 대해서 총장 명의의 수료증 발급.

직업교육 프로그램 이수 후, 지역 특화분야 정규 교육과정 입학 시 장학금 지급(매 학기 50만원)

직업교육 과정 수료 시, 정규과정 일부 교과목에 대해 학점 인정(RPL 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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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되고 있으며 그중 취 창업 역량강화 프로그램중 생활목공 DIY 전문가 양성과정을 취재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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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민대학교 충의관에서 8월 14일 부터 8월 28일까지 10회차에 걸쳐 진행되는 수업이었습니다. 시간은 10시부터 5시까지 거의 하루 종일이지만 짧은 시간 안에 마감되었다고 합니다. 이수업은 일반 목공수업과는 달리 각자 자신의 소품들을 설계하고 그래픽으로 시뮬레이션하여 소품디자인까지 진행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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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에 유의하며 제작에 필요한 도구들을 다루는 방법을 익히고 생활형 목공과정을 중시하는 프로그램이라고 합니다.

직접 자르거나 위험한 도구는 사용하지 않으며 시작은 목공키트를 사용하고 추후 디자인한 소품들은 직접 교수님께서 준비해오실 예정이라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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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에 필요한 도구들은 모두 무료 제공되고 있었습니다.

다양한 목공에 필요한 도구들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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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방문한 날은 16일 두 번째 시간이었어요. 첫날 제작 속도가 빨라 많은 물품들을 제작했다고 합니다. 수강생들은 모두 28명입니다. 일반 접수자 11명과 경민대학교 자율형교육과정의 학생들이 함께하고 있었습니다.

오늘 만들 의자와 과일상자들을 어떻게 제작하는지 이론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제작후 나무에 바르는 오일스텐 작업에 대한 유의점도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받은 키트 안에는 나무와 사포 못이 들어있었습니다.

1. 사포질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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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포질을 제대로 안하면 손이 다칠 수도 있고 나중에 오일스텐을 칠할 때 잘 안 칠해 진다고 합니다.

2. 목공본드를 접합부분에 칠하고 끼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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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야 단단하다고 합니다. 목공풀은 너무 많이 바르지 않도록 유의합니다. 너무 많이바르면 삐져나와서 닦아내더라도 오일스텐이 안 묻을 수 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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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구멍에 못을 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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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은 튀어나오지 않을 만큼 쏙 들어가게 박아야 한다고 해요.

4. 전체적으로 사포질을 하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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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과일바구니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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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후에는 의자2개와 컴퓨터실에서 인테리어 소품 제작을 위한 기능을 배웁니다. 3D 기능의 시뮬레이션을 통해 앞으로 소품디자인을 하게 된다니 다들 설레어 하셨습니다.

수업을 진행하는 박종현 자율전공학부 교수님께서는

"요즘은 아날로그 감성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이 늘어났습니다. 참여하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자신이 상상한 인테리어 소품을 직접 제작해 봄으로써 성취감도 느끼고 목공 수업이 어렵지 않고 즐거운 수업이 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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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전공학부 학생이신 박정숙, 안건희, 김재은님께서는 평소 하고 싶었던 목공을 어디서 배울 곳이 없었는데 무료로 교수님 수업을 받게되어서 너무 기쁘고 완성작품을 보니 너무 뿌듯하다 고 하시며, 완성품을 가져가니 집에서 '대학잘보냈다'고 칭찬받았다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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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에 결혼하는 아들을 위해 혼수품으로 선물해 줄꺼라고 하시는 박세원님께서도 이런수업이 좀 더 많아지길 기대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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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이들이 기획하고 제작할 새로운 소품들의 이야기도 궁금해졌습니다. 소품안에 그들의 이야기를 담고 마음을 담을수 있는 그런 소품 디자이너가 되실 것 같아요.

시민들과 교수님의 바람처럼 앞으로도 지역의 대학으로서 의정부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평생학습, 취창업 교육이 이뤄지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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