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전
2025 전주국가유산야행, '밤의 전주, 역사를 걷다'
2025 전주국가유산야행
'밤의 전주, 역사를 걷다'
매년 6월이면 기다려지는
전주의 대표 야간 축제,
전주국가유산야행!
2025년 6월 6일(금)~ 7일(토)
이틀간 전주 한옥마을을 중심으로
경기전, 향교, 오목대, 풍남문,
전라감영, 풍패지관에서 진행됐습니다.
저는 ‘잃어버린 백제를 찾아서’
프로그램을 따라 야행을 즐겨봤습니다.
힌트를 따라가 각 장소의 ‘견훤’을 만나
역사 이야기를 들은 뒤,
스티커를 받아 그림을 완성하면
선물이 주어지는 게임입니다.
다섯 장소의 견훤을 모두 찾아
그림을 완성했답니다.
풍패지관, 전라감영 등
우리에게 익숙하지만
평소 깊이 알기 어려웠던 곳의
숨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좋은 시간이 됐습니다.
풍남문에서 정각마다 울려 퍼지는
국악 공연이 진행돼
많은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았습니다.
생생한 소리에 매료되어
온전히 전주국가유산야행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경기전 돌담길엔
청년 프리마켓이 줄지어 있어
축제 분위기가 물씬 느껴졌습니다.
아이도, 어른도 모두
즐길 수 있던 프로그램
‘이야기술사’도 너무 흥미로웠습니다.
국가유산 진검승부터!
놀이, 전시,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역사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특히 아이들이 신나게 참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경기전 내부에서도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었는데
그중에서도 가야금 연주는
잊을 수 없을 만큼 아름다웠습니다.
해가 지고 조명이 하나둘 켜지면
거리 풍경이 한층 낭만적으로 바뀌는데요.
이외에도 좀비실록, 국가유산 1박 2일,
씨름대회, 향교괴담 등
국가유산야행만의 특별한 프로그램들을
즐겨볼 수 있었습니다.
전주국가유산야행은 천년고도 전주의
뿌리 깊은 역사 이야기와 함께하는
국가유산 대표 활용 프로그램입니다.
이틀 동안 많은 사람들이
우리 지역의 아름다운 국가유산을
함께 공감하고 느끼는 것을 보니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내년에도 꼭 다시 오고 싶은 축제입니다.
전주에서의 여름밤, 함께 걸어보실래요?
*전주국가유산여행
▶일정: 6월 6일~ 6월 7일
▶시간: 18:00 ~ 22:00
▶장소: 전주 한옥마을, 경기전, 향교,
풍남문, 전라감영, 풍패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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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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