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사회적기업 온그린

플랜테리어로 울산을 물들이다

울산 지역 환경 개선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플랜테리어 기업 ON GREEN(온그린)

"온그린"은 플랜테리어 사업을 하는 울산 예비 사회적 기업으로 노후되고 관심이 필요한 공간을 무료로 가꿔주며 지역 녹화 사업 및 지역 주민 삶의 질 개선을 목표로 노후된 마을을 아름답게 변화시키며 예전의 따뜻함을 찾아주고 있답니다.

울산의 노후된 지역을 재능 봉사로 아름답게 변화시키는 젊은 디자이너 팀(온그린,플랜테리어 사색, 묘정, 미학, 오래무드)과 함께 학산동 거리 개선 프로젝트 현장 다녀왔어요.

학산동 거리 개선 프로젝트_새치를 물들이다

온그린 새치물들이기는 분기별로 울산 중구 새치에 있는 개인 상업적 공간에 무료로 플랜테리어를 시공하여 상업공간은 홍보효과, 개인 공간은 삶의 질을 향상시켜 멈춰있는 울산 학산동 거리를 푸름으로 가득 채우는 프로젝트로, 도시 내 숲 조성 문화를 활성화시키고 있답니다.


온그린, 영감 영감을 물들이다

ONGREEN의 첫 번째 거리 물들이기 사업_학산동 카페 영감 영감

여름과 가을의 경계 정적과 오래됨이 남은 이곳을 물들이려 온그린 팀과 함께 울산 학산동을 방문했어요.

새치에 위치한 유일한 비건 카페 영감 영감은 영감을 준다는 영감과 할아버지를 뜻하는 합성어로 사장님의 영감이 대부분 나이 든 예술가로부터 받았다고 하여 카페 이름을 영감영감이라고 정하셨다 해요. 새치의 분위기와 상황에 어울리는 이름이죠?

온그린 팀이 이곳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플랜테리어가 필요한 공간으로, 시공하였을 때 가장 효과를 많이 볼 수 있다는 판단에 결정하게 되었다고 해요.

정리되기 전의 영감영감 입구 공간

영감영감의 화단 컨셉은 은은함과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공간이라고 해요.

거의 대부분의 나무들은 신기하게도 자연적으로 자라난 것들로 온그린 팀은 현재의 공간을 최대한 활용해 나무들을 최대한 자연스럽게 살리는 조경을 연출하기로 했어요.

식물을 심을 공간이 없는데 어떻게 식물을 심을까?

ON GREEN의 거리 개선 사업을 지켜보며 식물을 심을 공간이 없는데 어떻게 식물을 심지라는 의문이 들었는데요,

조성을 하려는 공간은 조경석을 쌓아 만들어진 구역으로, 돌과 돌 사이에 자연적으로 식물과 나무들이 자라나서 화단 같은 것이 조성되어 쌓아져 있는 조경석을 식물이 자랄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재배치 후 디자인과 배수를 생각하여 화단을 조성하셨어요.

오른쪽 창은 유난이 햇빛이 많이 드는 자리라 햇빛과 어울리는 억새를 배치하셨는데요, 입구 정면은 관리가 쉽고 멋이 있는 넝쿨식물과 낮은 초화류를 식재하여 심는다보다는 연출한다는 느낌의 공간으로 변화하였답니다.

단순히 심어져있는 식물을 바라만 봤을 때는 이쁘다는 생각만 들었지만, ON GREEN이 화단을 조성하는 모습을 보며, 식물 또한 필요한 요소들이 아주 많다는 게 느껴지더라고요.

단순한 흙을 사용하는 것이 아닌 식물을 위한 전문적인 흙을 사용하고, 화단 또한 물 빠짐을 생각해야 하며, 공간이라는 퍼즐 조각을 하나하나 맞춰서 풍경이라는 그림을 만드는 작업이었어요.


ON GREEN의 첫 번째 거리 물들이기 프로젝트, 영감 영감을 물들이다

학산동 카페 영감영감 정갈하고 운치 있게 변화된 공간을 함께 살펴보실까요~

플랜테리어를 기반으로 모이신 온그린, 묘정, 미학, 사색, 오레무드

청년 대표님의 노력으로 만들어진 은은한 공간은 지금 당장도 아름답지만, 한 해가 지날수록 늘어가는 아름다움이 기대되는데요,

일회성이 아닌 연속되는 아름다움을 목표로 만들어진 공간은 울산 거리 개선 사업의 작지만 큰 걸음이 될 것 같았답니다.

은은함과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자연스러운 공간이란 컨셉을 기반으로 온그린 팀의 무드가 녹아든 영감영감의 아름다운 조경을 바라보며

앞으로의 새치 거리 개선 사업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기대되었답니다.

+ 플랜테리어업체 온그린, 묘정, 미학, 사색, 오레무드 대표님들의 사전 허락하에 사진 촬영및 인터뷰 진행하였답니다.

플랜테리어 업체 ONGREEN 대표님은 울산 학산동(새치) 동네에서 어린 시절부터 30년 이상을 이곳에서 보내시며 많은 친구들과 이웃들의 웃음소리로 가득했던 동네가 시간이 흐른 뒤 어르신들의 무거운 걸음만 남은 것 같아 많이 아쉽다며, 예전의 푸름을 찾기 위해 분기별로 공간을 지정하여 현대적이고 활기찬 향기가 남아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하셨어요.

온그린과 함께 푸르름으로 가득찰 울산 학성동 새치 거리를 기대해 봅니다 :)

※ 해당 내용은 '울산광역시 블로그 기자단'의 원고로 울산광역시청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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