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시간 전
논산 상월 술골 마을에 피어나는 아름다운 연꽃
논산시 상월면 주곡리 술골 마을에
드디어 아름다운 연꽃이 피어나고 있습니다.
드디어 아름다운 연꽃이
논산시 여기저기에서 피어나고 있는데요.
그래서 더위도 잊고 물처럼 바람처럼
자유로운 영혼, 자유인 계룡도령 춘월이
뜨거운 태양을이고 다녀왔습니다.
술골마을이라고 하니 뭔가 생뚱맞죠?
ㅎㅎㅎ
그렇습니다.
원래 마을 이름이 술골마을이었는데
일제강점기 시절 한글을 모르는 일본이
자신들이 편하려고 마을 이름은
한자화 하면서 주곡리로 바뀌었는데요.
그런데 그런 주곡리가 술골마을이 아니라
숯골마을, 숫골마을 등으로로 불리는데요.
이곳 주곡리에는 숯과도 아무 상관이
없는 것은 물론 수컷을 이르는 숫과
아무 연관이 없는 곳이랍니다.
물처럼 바람처럼 자유로운 영혼,
자유인 계룡도령 춘월이
지식백과 등 네이버와 다음 포털에 잘못된
명칭임을 알려 현재 지식백과 등에서
수정되었는데요.
논산시에서 속히 공식 명칭에서
마을 이름을 통일 시켜 원래의 이름으로
돌리는 노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이곳 술골마을 연꽃단지는
논산시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 사업에
선정되어 공원 포함 총 2천여 평의 부지에
1천3백 여평의 연밭과
300평 정도의 수련 밭이 있는
논산에서 손꼽힐 규모의 연밭이랍니다.
매년 조촐하고 소박한 연꽃 축제가
열렸으나 이장이 바뀐 후로는 이조차
열리지 않아 아쉬움이 큽니다.
지난 7월 5일 방문 한
술골마을 연꽃단지에는
간간이 피어있어 사진을 담을 꽃은
별로 없었는데요.
너른 연꽃단지에 이렇게 푸른 잎 사이로
만나는 연꽃이 무척이나 반가웠는데요.
깔끔하고 깨끗한 연꽃의 모습에
절로 기분이 좋았습니다.
^^
상월면 주곡리 술골마을의
연꽃단지가 예전에는 수련도 넓게
분포해 있었고,
백련과 연[홍련]이 주를 이루는데
몇 년 전부터 수련의 서식지는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이제 피어나는 연꽃 특히 백련은
홍련[연]과 차이가 나는데요.
먼저 잎에서부터 촉감이 다르답니다.
백련잎의 표면은 홍련에 비해 뻣뻣하며
거칠게 느껴지고
마치 샌드페이퍼 같은 느낌이 든답니다.
^^
불어대는 바람에 언뜻 언뜻 가려지는
연꽃을 사진으로 담는 것도
참 즐거운 일입니다.
연꽃 봉오리가 피어나는 연꽃과
어우러져 있는데
7월 12일부터 본격적으로 필 것 같습니다.
사실 연꽃은 너무 많이 피었을 때 보다
띄엄 띄엄 피었을 때가 사진으로
담기에는 더 나은 것 같더군요.
꽃이 피면 벌도 날아들고,
실잠자리도 날아드는데요.
연꽃은 몽오리에 이미 씨앗을 가지고
피기 때문에 수분이나 수정이 의미가
없을듯한데요.
그리고 벌이 날아드는 것을 보면
신기하고 이상합니다.
^^
사실 연꽃을 보려고 다니다 보면
그늘이 없는데요.
논산 상월면 주곡리 연꽃 단지에는
이렇게 벤치나 그늘막이 있답니다.
걷다가 힘들면 쉬어 가면 좋겠죠?
그런데 아쉽게 주변에는
이렇게 환경유해식물인 가시박이
덤불을 이루고 자리하고 있는데요.
논산과 공주가 가시박에 많이 오염되어
물길을 따라 급속히 번식하고 있는데
관리를 좀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
이렇게 연꽃이 피기 시작하는데
이번 주부터 다음 주 20일까지가
절정일 것 같습니다.
가족이나 연인끼리 나들이도 하고
아름다운 연꽃과 인생샷도 남겨 보세요.
그리고 이 연꽃 단지 바로 옆에는
백일헌 이삼장군의 종택이 있어
무인의 기개도 함게 느껴보면 좋을 듯합니다.
또한 노성에 순대국밥, 보쌈, 중화요리, 한식 등
다양한 음식 맛집이 있으니 노성면 맛집을
검색하거나 상월 맛집을 검색하면
맛있고 질 좋은 식사까지 즐길 수 있답니다.
물론 주차는 전혀 문제가 없는 곳입니다.
끝으로 주곡리의 연꽃 축제가
다시 진행되길 기대해 봅니다.
상월면술골마을연꽃단지
충청남도 논산시 상월면 주곡리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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