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전
6월 영천 가볼만한곳 국립영천호국원
6월은 현충일이 있는 달입니다.
어느 때보다 호국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 시기인데
지금 국립영천호국원은 태극기와 꽃을 들고 참배를 하는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보훈 의식이 바로 서야 대한민국이 바로 선다는 슬로건을 걸고 있는 국립영천호국원은
1994년 향군참전군인묘지 조성계획을 세운 후 2006년에 국립묘지로 승격하였고 지금까지 운영되고 있습니다.
규모가 상당함을 볼 수 있는데요. 지금 보시는 사진 좌우측으로 모두 국가 유공자의 묘역으로 되어 있습니다.
월남참전 군인과 한국전쟁 참전 군인들의 묘역입니다.
사실 국립영천호국원이라는 이름에서 다소 무거움이 느껴지지만 개방된 공간으로 누구나 와서 참배가 가능합니다.
현충일을 맞이해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담아 영령을 위로할 수 있는 곳이라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입장시간 09시 ~ 18시(입장 마감 17시 30분), 주차장 제공, 입장료 무료, 연중 무휴
과거가 없다면 현재는 없다. 아픈 역사가 있었기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군인들의 동상이 보이는데 6.25전쟁 당시 낙동강을 기점으로 필사적인 전투가 있었습니다.
1950년 6월 영천에서도 방어선을 구축하고 북한군과의 치열한 전투가 있었는데
함락되었다가 탈환되는 과정에서 많은 희생이 발생하였다고 합니다.
이곳에서는 제 8 보병사단장 이성가 장군의 동상과
영천 전쟁때에 참여한 군부대의 비석을 세워 역사적인 사실을 다음 세대에 전하고 있습니다.
현충일을 맞이해 많은 분들이 오셨고 각각의 묘비에 꽃을 바치고 절을 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예전에는 몰랐는데 한 걸음 한 걸음 걸을때마다 감사함과 뭉클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지금도 전쟁이 발생하는 국가가 많고 뉴스를 통해 어린아이를 비롯해 수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차분히 감상을 하고 있으니 평화로운 대한민국에서 살고 있음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쉼터가 잘 조성되어 있고 퇴역한 군 장비들이 전시되어 있어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미사일, 탱크, 전투기 등 평소 쉽게 볼 수 없는 것들인데 호국시설과 잘 어울리는 전시라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도 좋은 것 같습니다.
국립영천호국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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